충북 청주시 금천동 양지아파트 경로당 현판식에 참석한 내·외빈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 금천동 양지아파트 단지 내에 휴식처를 찾지 못했던 노인들을 위한 새로운 쉼터가 생겼다.
그동안 부지 매입비와 과도한 건축비로 엄두를 내지 못했던 경로당 마련에 주변 건물이나 아파트 등을 임대하는 방법으로 돌파구를 찾은 것.
22일 열린 경로당 개소식에는 지역 시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정우철 의원과 금천동장, 주변 통장과 직능단체장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경로당 입주를 축하했다.
이날 개소된 금천동 양지아파트 나동 105호 경로당에 새 둥지를 마련한 노인들은 입주를 축하하는 점심을 마련해 참석한 내·외빈과 함께 나눴다.
청주시에서 새로운 정책으로 마련한 이 경로당은 한달 임대비 30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시내 아파트 밀집 지역에 노인들이 이용가능한 휴식처로 이용될 예정이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