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드림아일랜드 조감도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영종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 착공 보고회가 24일 롯데호텔서울에서 개최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한상드림아일랜드 개발사업은 인천항 수심 유지를 위해 바다에서 퍼낸 준설토를 매립해 조성된 대규모 부지를 활용, 인근 인천국제공항 등과 연계한 국제적인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의도 면적의 1.1배(332만㎡)의 달하는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민간자본 2조321억 원을 투입해 워터파크, 아쿠아리움을 비롯한 특급호텔과 복합 쇼핑몰, 교육연구시설, 테마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6년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승인, 2017년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계획승인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쳤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약 15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1만8천명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 인천지역의 고용창출과 세수증대, 외국인 투자유치 및 집객효과 확대를 통한 경제자유구역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상드림아일랜드 착공식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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