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비포선셋>(위), <썸> | ||
비엔나를 거쳐 파리로 향하는 유럽횡단 기차 안. 실연의 상처만 안고 돌아가는 미국 청년 제시, 부다페스트에 사는 할머니를 만나고 파리로 가는 셀린느. 둘은 처음 본 사이지만 교감이 깊어져 함께 비엔나에서 내린다. 사랑과 우정, 삶과 죽음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누며 둘은 서로에게 이끌리게 된다. 그리고 두 사람은 기차역 플랫폼에서 6개월 후 만나자며 헤어진다. 그리고 9년 후, 두 사람은 파리의 한 서점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다. 둘은 아직도 서로의 마음 속에 9년 전 못지않은 깊은 교감이 살아 있음을 발견하는데…. 10월22일 개봉 예정.
예고된 죽음과의 대결<썸>
새 영화
사건 증거물인 1백억원대의 마약이 경찰호송 도중 탈취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경찰은 호송 담당자인 강력계 오 반장을 용의자로 지목, 수사를 지시한다. 그러나 오 반장이 진범이 아니라고 믿는 후배 형사 강성주는 진범을 잡기 위해 용의자를 추적하지만 마약을 한 채 질주하던 그 용의자는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강성주는 용의자의 휴대폰에 남겨진 번호를 단서로 사건 추적에 들어가지만 다른 용의자들 또한 잇따라 사망하게 되고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 든다.
한편 강성주는 용의자의 친구인 교통 리포터 서유진을 만나게 된다. 어딘가 낯설지 않은, 어디선가, 언제인가 본 적이 있다고 느끼는 두 사람의 첫 만남. 그리고 유진은 데자뷔를 통해 강성주의 죽음을 보게 되는데….
주연 고수 송지효 이동규.
10월22일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