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라 불럭과 월트 디즈니가 의기투합하여 제작, 배급한 퓨전 스타일의 코믹 영화이다. 리암 니슨, 올리버 플랫 등 연기와 개성을 겸비한 흥행성 있는 배우를 캐스팅하고 시나리오만 2년여에 걸쳐 수정, 보완하며 작품성을 살렸다.
비밀요원과 간호사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그들의 로맨스는 사건의 전면에 펼쳐지며, 샌드라 불럭의 표현처럼 무지하게 꼬여 간다. 마피아 조직에 잠입하여 사건의 중심에 선 리암 니슨과 예상치 못하게 사건에 꼬이게 된 샌드라 불럭의 활약이 영화 내내 묘한 긴장감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