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업과 농식품기업 간 상생협력… 일석이조 효과 기대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는 9일 도청에서 ㈜푸드나무와 경북 농축산물 사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민선7기 농업부분 공약인 ‘농업인은 제값 받고 판매 걱정없는 농업실현’을 위해 추진됐다.
(사진=경북도 제공)
도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농가는 안정적 농산물 판로 확보를 통해 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푸드나무는 자사가 보유한 ‘랭킹닭컴’등 7개의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활용해 도내 우수 농축산물을 사용한 닭가슴살 등 가공품 판매로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다.
㈜푸드나무(35, 대표 김영문)는 2013년 설립, 국내 닭가슴살 브랜드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 플랫폼 ‘랭킹닭컴’등 건강식품 관련 국내 최고의 식품업체로서 ‘맛있닭, 신선애’ 등 12개 국내 대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529억원이며, 올해 3월 현재 ‘랭킹닭컴’ 회원수는 74만여명으로 신선도 높은 제품관리와 물류혁신(당일·새벽·신선 배송)을 통한 고객만족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는 혁신적 농식품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푸드나무는 경북도에서 생산된 닭고기 및 쌀, 채소, 과일 등을 활용해 다양한 자체브랜드(PB상품)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경북도는 ㈜푸드나무가 경북도 농축산물 사용과 유통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양 기관 간 긴밀히 상호 협력한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푸드나무와의 상생협력을 계기로 경북 농산물의 우수성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인식되고, 나아가 경북 농산물의 브랜드 파워가 전국 최고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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