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극] <배꼽아래, 이상 무!>
대한남성과학회는 ‘남성건강캠페인-자신만만, 남성만세’의 일환으로 연극 <배꼽아래, 이상 무!>를 11월16일부터 20일까지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5일간 공연한다. 한지붕 아래 신혼, 중년, 노년의 세 부부가 겪는 ‘남성질환’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대한남성과학회 소속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연극에 직접 출연, 공연 속 부부의 사례를 통해 조루, 발기부전, 전립선비대증 등 남성질환에 대한 알기 쉬운 의학 정보를 제공한다.
공연은 무료이며 2일 전 예약해야 한다. 예약 및 문의 02-762-9190.
11월16일 수요일
[새 영화] 깊고 푸른 바다의 유혹 <블루 스톰>
자레드 콜은 바하마 뉴프로비던스 지역의 바닷속에서 수년째 보물 찾기를 하고 있다. 그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은 해변의 리조트에서 상어 조련사로 일하는 여자친구 샘 니콜슨. 어느날 자레드의 친구이자 성공한 변호사 브라이스가 여자친구 아만다와 함께 이들을 방문한다.
큰 폭풍이 지나간 후, 자레드는 오래 전 난파된 해적선 ‘제퍼호’의 흔적을 찾아낸다. 동시에 엄청난 양의 마약을 싣고 추락한 비행기도 발견한다. 일단 마약을 숨긴 자레드 일행은 남들 눈에 띄지 않도록 보물선을 찾아 헤맨다. 그러나 마약의 유혹에 넘어간 브라이스와 아만다는 샘과 자레드 몰래 마약을 빼돌려 한몫 챙기려 하고, 그로 인해 거대 마약조직의 위협에 직면한다.
출연 폴 워커, 제시카 알바, 스콧 칸, 애슐리 스콧린.
11월17일 개봉 예정.
[콘서트] 심수봉 ‘사랑밖에 난 몰라’
심수봉은 언제나 사랑에 대해 구체적이고도 단도직입적으로 노래한다. 비가 오면 생각나는 그 사람은 외로운 병실에서 기타를 쳐주던 사람이었고, 부두에서 이별을 고하며 남자가 무슨 말을 하냐고 탄식하기도 한다. 그러나 부드러운 사랑이 필요한 여자는 서러운 세월만큼 안아 준 품이 좋아 사랑밖에 모른다고 고백하기도 한다. 그녀의 노래가 한결같이 사랑받는 이유는 바로 이렇게, 세월이 지날수록 깊게 느껴지는 가사의 힘 때문이리라.
11월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1월17일 목요일
[전시회] <데이빗 아담슨과 그의 친구들>
영국 출신으로 워싱턴에 작업실과 갤러리를 가지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데이빗 아담슨(원내 사진)은 척 클로즈, 로버트 라우센버그, 짐 다인 등 최고의 작가와 사진전을 갖는다. 뉴 테크놀로지로 만들어진 섬세하고 아름다운 컬러와 디테일은 사진이 현대예술에서 차지하는 위치를 선명하게 보여준다.
11월22일까지 성곡미술관.
문의 02-737-8643.
11월18일 금요일
[새 영화] 마지막 왕자를 구하라! <무영검>
926년 발해. 거란의 침입에 의해 왕자 모두가 암살된 발해는 나라가 멸망하는 위기에 처하게 된다. 이제 발해의 마지막 희망은 어릴 적 정쟁에 휘말려 쫓겨났던 왕자 대정현뿐. 이에 당대 최고의 절대 고수 연소하가 마지막 왕자를 구해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부여 받는다. 연소하는 어릴 적부터 군영에서 자라 발해 최고의 무사로 성장한 여무장이다. 그녀는 발해의 운명을 되돌릴 마지막 희망. 대정현을 지키기 위해 무영검을 드는데….
출연 윤소이, 이서진.
11월18일 개봉 예정.
11월19일 토요일
[공 연] <진흙>
오프오프브로드웨이에서 탄생한 여성주의 연극의 대표작. 진흙과 같은 구렁텅이에서 자신의 삶을 찾아가려는 메이의 자아는 인간적인 삶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주인공 메이는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배우려는 의욕이 있다. 그녀는 걷지도 못하는 양오빠이며 애인인 로이드를 배척하고 글을 읽을 줄 아는 헨리를 집안으로 초대하여 침대를 허락하며 식탁에서는 로이드의 자리에 앉도록 한다. 두 남자의 뒷바라지만을 하던 메이는 정신적인, 육체적인 자유를 찾아서 집을 떠나기로 한다.
11월15일부터 12월4일까지 알과핵 소극장.
11월20일 일요일
[에로비디오] <3女의 오랄, 섹스 그리고 샤워>
나카야먀, 아이하라, 하루코 등 3명은 인기있는 일본의 AV 여자 연기자다.
한국에서 온 일본 AV 촬영현장 참관팀은 이들의 촬영장에서의 숨겨진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기로 한다. 3명의 연기자들이 공연하는 현장은 각자의 분량을 촬영하는 동안에는 자연히 나머지 두 명은 쉬게 된다. 휴식을 취하는 그녀들은 조금은 풀어진 모습으로 자신들을 표현하게 되고 이런 모습들은 한국팀 카메라에 낱낱히 담겨진다. 이런 와중에 3명 중에서 가장 활달한 성격을 가진 하루코가 촬영장의 구석진 방으로 촬영팀의 잘생긴 카메라 기사를 이끌고 사라진다. 하루코는 자신이 한국팀의 촬영을 도와주고 싶다면서 촬영기사와 일본 AV 실연 모습을 재연하겠다는 제안을 한다. 촬영기사 보고 섹스 셀프 카메라를 찍어보라는 것인데….
유호프러덕션(www.yoohofilm.co.kr) 제작.
11월21일 월요일
[DVD] <꽃보다 남자> 전작
순정만화의 초히트작 <꽃보다 남자>가 DVD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다. 1997년부터 (주)서울문화사의 만화잡지 <윙크>에 연재하고 있으며 단행본으로 현재 33권이 발행되어 1백50만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대만 CTS방송이 제작한 드라마가 중화권에서 인기리에 방송되며 화제를 뿌렸고, 중국 본토에서는 방송을 보기 위해 등교를 하지 않는 학생이 늘어나면서 방송 잠정 중단 사태까지 벌어지게 한 ‘문제작’이다.
특유의 치밀하고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는 이 작품에 빠져 들게 만드는 매력이다.
비디오 4:3 스탠다드, 오디오 돌비디지털 2.0, 상영시간 총1천2백40분, 자막 한국어.
[새 음반] 원타임 5집
원타임은 한층 더 다양해진 원타임 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해 이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대중적인 힙합 발라드곡 ‘몇 번이나’와 ‘힙합에 있어선 넌 날 믿어’라는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인 힙합곡 ‘니가 날 알어?’를 공동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5집 앨범을 통해 멤버 각자의 역량과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거리와 클럽, 공연장에서 팬들과 함께하는 라이브 무대 위주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