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V] <진실게임> 스타 대역을 찾아라
밤 8:55 SBS 방송
대한민국을 사로잡고 있는 최고의 스타들, 외모부터 실력까지 진짜 스타들을 엄청나게 닮은 대단한 스타 대역들 중에서 단 한 명의 진짜 스타 대역을 찾는다. 110㎝의 쭉쭉 뻗은 다리의 송혜교 대역인 완벽 몸매 주인공 ‘송혜교 몸매’, 온갖 군 위문공연 전문으로 비밀스럽게 활동하는 ‘군 위문공연 박정아’, 비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행사 뛰는 뷔’, 가요계의 악동 밤무대 선 ‘밤무대 DJ DOC’, 효리 언니보다 더 유명하다는 ‘꼬마 이효리’ 등이 등장한다. ‘김수로’의 월드컵 선전 기원 꼭짓점 댄스 등을 선보인다.
5월 31일 수요일
[영 화] <포세이돈>
20층 규모의거대한 유람선 포세이돈에선 연말파티가 한창이다. 올드랭사인이 울려퍼지고 모두들 샴페인 잔을 들어 다가오는 새해를 축하하고 있다. 이 순간 거대한 파도 ‘로그 웨이브’가 포세이돈을 향해 초고속으로 돌진하자 일등항해사는 배를 돌리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엄청난 힘으로 몰아치는 파도에 배는 순식간에 뒤집히고, 배의 구조물들이 무너져 가스가 폭발하면서 화재가 일어난다. 배는 혼란에 휩싸이며 서서히 깊은 바다로 가라앉기 시작한다. 이때 프로 도박사 존 딜런은 탈출 방법을 찾겠다고 앞장서는데…. 출연 커트 러셀. 5월 31일 개봉 예정.
6월 1일 목요일
[연 극] <구명시식>
‘구명시식’이란 영혼을 초혼하여 위로하는 의식의 일종이다. 이러한 초혼 의식을 연극 무대로 옮겼다. 넌버블 퍼포먼스가 아닌 정통 연극으로 영혼 이야기를 만들었다. 이 극은 단순하게 영혼이란 존재를 억지로 표현하여 그것에 의존하지는 않는다. 실제 영혼의 모습은 어떻게 생겼는지 아무도 모른다. 다만 배우들은 그냥 특별한 장치 없이 죽은 자의 모습을 연기한다. 왜냐하면 죽은 자는 살아 있는 우리들의 지금 이후의 모습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대에는 연기하는 배우들의 공간 외에 죽은 자를 위한 특별한 공간을 만들었다. 죽은 자들이 정말 온다면 그곳에서 연극을 즐길 것이다.
5월 31일부터 6월 6일까지 대학로 우리극장.
[영화]악마와 천재…위험한 더블게임! <모노폴리>
액션피규어가 유일한 친구인 경호는 카이스트 출신의 천재프로그래머로 현재는 대한민국 은행전산망 관리자. 액션 피규어 매장에서 자신과 같은 취미를 가진 존을 만나게 되면서 친분을 쌓게 된다. 존과 만나는 횟수가 잦아지면서 그가 선사하는 생경한 상류사회의 문화는 경호의 일상의 흐름을 깨고 내재된 새로운 욕망을 눈뜨게 한다.
항상 존과의 약속에 그림자처럼 동행하는 아름다운 여인 앨리. 존에게로 향하는 신뢰의 시선과는 달리 경호에게는 늘 경계심의 눈빛을 보내던 앨리는 존을 믿지 말라는 알 수 없는 경고를 보내며 존과 경호의 사이에서 아슬아슬하게 존재한다.
한편, 자신의 숙소인 호텔 스위트룸으로 경호를 초대한 존. 그곳에서 경호는 은밀한 회의를 진행하는 존의 비밀클럽, 일명 ‘1%클럽’의 전문가 집단을 만나게되고 그가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의 정체를 확인하게 되는데…. 출연 양동근, 김성수.6월 1일 개봉 예정.
6월 2일 금요일
[전시회] <선데이 아이스크림>
현대인의 생활에서 중요하게 자리잡고 있는 놀이 및 여가 문화에 대한 10명의 작가의 시선을 담고 있다. 작가들은 주로 30대 전후로 평소 영상, 제품 디자인, 인터랙티브 디자인, 일러스트레이션, 음식, 수필 등 다양한 장르를 기반으로 작업해 왔다. 이들은 보다 즐겁고 완벽한 일요일을 보내기 위한 아이디어와 작품들을 선보이는데 특히 일요일에 대한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단상들을 슬로건의 형태로 제시한다. 매주 일요일 브런치 타임(12시~2시)에는 커피와 토스트를 무료로 제공하는 ‘오정미의 선데이 브런치 퍼포먼스’가 벌어지며, 선데이 아이스크림 워크샵 ‘일요일 기억 프로젝트:우리로 돌아가는 주말’이 진행될 예정이다.
6월 2일부터 7월 2일까지 대학로 제로원 디자인센터. 일반 4000원 학생 3000원 워크샵 1만 원.
6월 3일 토요일
[콘서트] 여자 12악방 연주회
2001년 10월 5일 ‘여자 12악방’은 베이징 21세기 극장에서 역사적인 첫 공연을 가졌다. 전통음악, 신곡, 외국 곡의 편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 이 공연은 팝 공연을 무색케 하는 조명과 사운드로 청중을 일순에 사로잡았다. 대규모 현악 밴드, 외국 뮤지션도 대거 참여한 전자 악기 밴드가 든든하게 뒤를 받쳐 주면서 이어진 이 데뷔 공연은 막이 내리는 순간까지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 계속되었다.
중국과 일본뿐 아니라 미국에 진출하여 또 한번 좋은 성과를 올렸다. 여자 12악방은 제47회 그래미상의 최우수 신인상과 최우수 월드뮤직앨범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 데뷔 앨범은 발매 1주일 만에 빌보드차트에 첫 등장해 62위까지 올랐다.
6월 2일~4일까지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
6월 4일 일요일
[DVD] <음란서생>
명망 높은 사대부 집안 자제이자 당대 최고의 문장가로 알려진 윤서에게 권력은 쫓기에 허망한 것이요, 당파 싸움은 논하기에 그저 덧없는 것. 권태로운 양반 라이프를 살아가던 윤서는 반대파의 모략으로 골치 아픈 사건을 맡게 되고, 이 와중에 저잣거리 유기전에서 일생 처음 보는 난잡한 책을 접하게 되면서 알 수 없는 흥분을 느낀다. 윤서는 급기야 몸소 음란소설을 써 보는 용기를 발휘한다.
추월색이라는 필명으로 음란소설을 발표하던 윤서는 1인자가 되고 싶은 욕심에 고신 전문가로 악명을 떨치고 있는 가문의 숙적 광헌에게 소설 속 삽화를 그려 줄 것을 부탁한다. 광헌 역시 이를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윤서와 나란히 음란 소설 창작에 빠져 드는데…. 더빙 한국어, 자막 한국어/영어.
[음 반] 업타운이 돌아왔다!
1997년 데뷔 이래 네 장의 앨범을 통해 큰 성공을 거두었던 한국 힙합의 전설 업타운이 다시 돌아왔다. 깔끔한 정박의 리듬이 귀를 잡아끄는 타이틀곡 ‘마이 스타일’은 심플한 멜로디와 파워풀한 랩의 조화가 돋보이는 노래로 이상형을 찾아 솔직하게 대쉬하는 남자의 마음을 절묘하게 표현했다.
이 외에도 ‘One Mo’ Time’, 라틴음악과 힙합이 절묘하게 호흡을 맞춘 ‘Fiesta’ 등의 음악들로 구성되어 있다.
6월 5일 월요일
[음 반] 별 3집 <눈물샘>
타이틀곡 ‘눈물샘’은 작곡가 방시혁과 조은희씨가 함께 작업하여 더욱 기대된다. ‘눈물샘’은 일반적인 발라드와는 다르게 왈츠풍의 전주로 시작했다가 라틴리듬으로 전환되는 특이한 구성을 갖고 있다. 전반부에서는 라틴리듬을 도용하고 대형 오케스트라를 사용하여 화려한 편곡이 이 곡의 느낌을 살려 주고 있다.
모두 13곡이 수록되어 있는 이번 앨범에서 5곡은 별이 직접 작사하고, 디렉까지 보는 열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