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V] <사이언스 매거진 N>
밤 11:00 EBS 방송
신내림을 자신의 운명이라 생각하고 내림굿을 받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내림굿을 받지 않고는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말한다.
이렇게 스스로의 선택권이 없이 신에 의해 일방적인 선택을 받아 무당이 되어야만 하는 무당을 강신무라고 한다.
과연 신병은 거부할 수 없는 미지의 힘이 작용하는 것일까?
신내림과 뇌 과학과의 관계를 밝히고 신내림의 의학적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8월 16일 수요일
[음 반] <모차르트 인 재즈>
우아한 스윙감에 흠뻑 젖게 하는 레이 케네디의 모차르트 스케치. 10년 넘게 존 피자렐리와의 공연 활동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모리스 맥거번 등의 음악 감독을 맡았던 피아니스트 레이 케네디가 연주하는 모차르트 히트곡 퍼레이드. ‘터키 행진곡’, ‘엘비라 마디간’ 등 11곡의 명곡들이 피아노 트리오의 경쾌한 사운드로 재현되고 있다.
8월 17일 목요일
[영 화] <신데렐라>
현수는 엄마 윤희의 끔찍한 사랑을 받는 17세 발랄한 여고생이다. 성형 수술에 별 관심이 없는 현수와는 달리 성형 수술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현수의 친구들. 그중 현수의 단짝 친구인 수경은 방학을 맞아 윤희에게 성형 수술을 받기로 결심한다. 손발이 묶인 채 수술대에 누워 있는 수경. 왠지 모를 불안감에 떨지만 마취와 함께 서서히 잠들어 간다. 수술이 시작되려는 순간, 갑자기 수경의 눈에 형체를 알 수 없는 검은 물체가 나타나고 수경은 발버둥 끝에 마취제에 취해 서서히 눈이 감긴다.
수술 후 몰라보게 예뻐진 수경은 현수, 재희, 혜원과 함께 다니는 미술학원에서 석고 조각 모델을 할 정도로 자신감이 생긴다. 수경은 아이들의 시샘을 한몸에 받지만 곧 얼굴이 흘러내리고 칼에 베이는 환영에 시달리게 되는데….
감독 봉만대, 출연 도지원 신세경 유다인.
8월 17일 개봉 예정.
[영 화] 위험천만한 작전이 시작된다 <마이애미 바이스>
플로리다 남부로 유입되는 마약 공급책을 수사 중이던 FBI, CIA, DEA 연합 합동 작전이 정보 유출로 인해 실패로 돌아가고 연이은 세 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내부 정보 유출로 더 이상의 사건 개입이 불가능해진 FBI는 비밀경찰 리코(제이미 폭스 분)와 소니(콜린 파렐 분)를 마약 운반책으로 위장시켜 조직에 잠입시킨다. 두 사람은 첫 거래를 완벽하게 성사시키며 조직원으로 합류하게 된다.
수사에 착수한 리코와 소니는 이번 사건과 연루된 조직이 국제적으로 거대 조직망을 가진 위험한 조직임을 직감한다. 기밀을 파헤치기 위해 소니는 보스 몬토야의 정부 이사벨라(공리 분)에게 접근하지만, 반대로 점차 그녀에게 빠져들게 된다. 마침내 대규모 마약운반 임무를 맡으며 일망타진의 결정적 기회를 확보한 두 사람. 하지만 거대 범죄 조직 안에서 고립되고 마는데….
8월 17일 개봉 예정.
8월 18일 금요일
[연 극] 슬라바 폴루닌 <스노우쇼>
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스노우쇼>는 2004년 서울공연 이후 뉴욕으로 진출해 연일 매진 행렬을 이어 나가고 있다. 극단 리체데이의 창시자 슬라바 폴루닌은 전통 광대극을 현대의 새로운 예술장르로 부활시킨 세계 광대 예술의 대부로 불리고 있다. 그는 리체데이의 색다른 작품들로 일반 대중 속을 파고 들었고 언어의 힘으로는 도저히 전달할 수 없는 숭고함, 슬픔, 감동을 모두 선사하면서 이내 러시아의 대표적인 광대예술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8월 15일부터 27일까지 LG 아트센터.
8월 19일 토요일
[공 연] <코요테 어글리> 내한
2000년 영화 <코요테 어글리>로 엄청난 흥행을 거둔 뒤 클럽문화의 핵심적인 아이콘으로 유럽일대를 장악하고 있는 오리지널팀이 내한한다. 이번 공연은 일반 공연과는 달리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지 흥에 취했을 때 스탠딩으로 즐길 수 있다.
코요테 어글리는 기존의 장르를 탈피한 파티, 퍼포먼스, 드라마가 하나로 절제된 가운데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문화코드다. 코요테 어글리 공연은 단순히 즐기는 것만이 아닌 열정의 드라마와 환희를 선사한다. 8월 19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가야금씨어터 밤 11시 30분부터 새벽 2시까지. 문의 02-3443-9288.
8월 20일 일요일
[무 용] 김미애 with 김용걸-몸짓에 날개를 달다
갸름하고 자그마한 얼굴에 배어있는 한국 여인의 청초하고 단아한 모습, 그리고 그 뒤에 강렬한 춤꾼의 끼를 품고 있는 김미애. 2006년 피아니스트 손열음을 시작으로 모던록 아티스트 이승열, 해금 연주자 강은일에 이어 ‘아트프론티어 시리즈’의 마지막 주자는 국립무용단 수석무용수 김미애다. 신무용과 창작춤의 갈림길에서 과감히 창작춤을 선택한 김미애는 오로지 뛰어난 무용수만으로 평가받고 싶어하며, 당당히 무용수로서의 길을 걷고자 한다. 과거에서 현재로 발전돼 온 김미애가 이번 ‘아트프론티어’에서 보여 주는 몸짓을 통하여 또 다른 춤꾼 김미애로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를 가늠할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을 위하여 김미애의 오랜 연인인 파리오페라발레단 솔리스트 김용걸이 귀국하여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간다.
8월 19일, 20일 오후 4시 정동극장.
8월 21일 월요일
[DVD] <불멸의 이순신>
이 드라마는 이순신 개인의 위인전이 아니다. 임진왜란이라는 극단적 전쟁상황을 온몸으로 부딪혀 간 이순신을 비롯한 많은 인물을 통해 시대와 상황을 뛰어넘어 존재하는 인간의 본질을 탐구하는 계기를 삼는 드라마다. 또한 인간을 가장 극단적으로 비인간화시키는 전쟁을 그려내 역설적으로 평화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된 드라마다. 볼륨1과 볼륨2로 출시되는 <불멸의 이순신> DVD는 총 104부작을 33부작으로 재구성 편집하였다. 본편 외에 <불멸의 이순신> 제작기, 23전23승, NG모음 등이 수록되어 TV와는 또 다른 감동과 재미가 제공될 예정이다. 8월 17일 출시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