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이철우 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구본일 ㈜일지테크 회장, 구준모 ㈜일지테크 사장 등 20여명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지테크는 올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경주 모화일반산업단지와 외동일반산업단지 내 2만5740㎡부지에 도어, 본넷, 차체 등 친환경자동차 차체부품 제조공장을 신‧증설에 650억원을 투입, 100여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ICT와 기계산업을 융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도입해 2025년까지 글로벌 매출 1조원 달성과 자동차 차제부품 산업 분야 글로벌 탑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
경북도와 경주시는 18일 ㈜일지테크 경주공장에서 ㈜일지테크와 65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철우 경북지사, 구본일 ㈜일지테크 회장, 주낙영 경주시장(사진=경북도 제공)
㈜일지테크는 1986년 대구에서 창업해 현재 경산(본사), 경주, 중국 북경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현대기아차의 핵심 협력업체다. 1992년 코스닥 상장등록, 1996년 기업부설 기술연구소 설립, 2012년 히든챔피언 육성기업 선정, 2014년 현대자동차 품질 5스타 인증 획득, 2016년 월드클래스 300으로 선정됐다.
창사 이래 꾸준한 혁신과 성장을 바탕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 생산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신기술과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들고 기업을 위한 경북도가 돼야한다”며, “일지테크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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