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V] <사이언스 매거진 N>
밤 10:05 EBS 방송
필름 N 사이언스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1931년, 처음 영화로 만들어진 이후 할리우드 공포영화의 단골이 된 흡혈귀.
세월이 흐르는 동안 영화에 등장하는 흡혈귀도 진화해서 가장 낯익은 <드라큘라 백작>부터 선크림을 바르고 대낮의 거리를 활보하는 현대판 뱀파이어종족에 이르기까지 그 모습도 다양하다. 영화 주인공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흡혈귀를 <필름 N 사이언스>에서 좀 더 과학적인 시각에서 살펴본다. 그리고 ‘흡혈귀는 피만 먹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일까’ 등 영화를 통해 재미있는 시각에서 과학을 살펴본다.
[음 반] 요요마 첼로 베스트
그동안 발매되었던 정통 클래식은 물론 영화음악, 민속음악, 탱고, 실크로드 등 드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총망라했다. 그간 어떤 컴필레이션 앨범에도 포함되지 않았던 곡들을 요요마가 직접 엄선했으며, 이번 컬렉션을 위해 피아졸라의 솔레다드, 실크로드 프로젝트팀과 함께 연주한 ‘스왈로우 송’, 에마누엘 액스와 함께 연주한 ‘무언가’, 그리고 처음 소개되는 ‘고잉 스쿨’(영화 <게이샤의 추억> OST) 라이브 연주를 새로 녹음하였다.
2월 14일 수요일
[인터넷] 사주 맞춤 벨소리 탄생
개인의 사주 즉 체질이나 성격 등에 도움이 되는 벨소리를 사이벨 홈페이지(www.saibell.co.kr)에서 시험 서비스하고 있다. 7월 정식 서비스 오픈 전까지 무료로 들을 수 있다.
2월 15일 목요일
[영 화] 꿈과 웃음 가득한 특별한 <1번가의 기적>
재 개발의 막중한 임무를 띠고 폼 나게 1번가에 나타난 날건달, 필제. ‘천하의 나쁜 놈’이 되어 피도 눈물도 없이 무대뽀로 마을 사람들을 밀어내려 단단히 맘을 먹었건만 도착한 첫날부터 맞닥뜨린 깡따구 센 여자 복서 명란을 비롯하여 예측불허 마을 사람들로 인해 필제의 계획은 꼬이기 시작한다.
버스보다 발이 빠르고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명란은 소심하게(?) 세계챔피언이 아닌 동양 챔피언의 꿈을 다지며 열심히 살아간다. 이런 명란과 티격태격 사사건건 엮이게 된 필제는 재개발은커녕 명란의 주먹에 뻑하면 얻어터지기 일쑤고 명란의 뒤치닥거리 하기에 바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필제가 하는 짓들이 마냥 신기하기만 한 일동, 이순 남매는 순수 함과 엉뚱함으로 필제를 제압하고, 마을사람들로 인해 필제는 동네의 온갖 잡일을 도맡아 하게 된다. 급기야 그는 동네 아이들에게 날건달이 아닌 슈퍼맨으로 통하기에 이르는데….
출연 임창정 하지원. 2월 15일 개봉 예정.
[영 화] <리틀 칠드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무료한 일상에 지쳐가는 미시족 사라는 어느 날, 동네 놀이터에서 함께 어울리는 아줌마들이 흠모하는 이웃집 매력남 브래드를 만나게 된다. 브래드의 전화번호를 따오면 5달러를 내겠다는 아줌마들의 장난기 어린 내기에 사라와 브래드는 가벼운 키스까지 하게 된다. 이때부터 사라와 브래드의 머릿속엔 그날 생각만 맴돈다. 그러던 중 사라는 남편이 음란 사이트에 중독된 걸 알게 되고 더욱 자신의 삶이 허탈해지자 아이를 핑계로 브래드와 가까이 지내게 되는데….
출연 케이트 윈슬렛, 제니퍼 코넬리. 2월 15일 개봉 예정.
2월 16일 금요일
[콘서트] 가레스 에머리 ‘GME Party’
2006 DJ 세계랭킹 34위인 가레스 에머리. 영국 출신의 DJ이자 프로듀서인 그는 현재 일렉음악계의 떠오르는 실력자다. 세계적인 파티정보 매거진
특정 장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항상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 나가는 그의 노력은 세계적인 DJ인 티에스토, 페리 코스텐, 저지 줄스에게도 인정받았다. 세계적인 음악 사이트인 iTunes의 아이팟 다운로드 탑 20위에 들어갈 정도로 가레스의 음악은 모던하고 대중적이면서 세련되었다.
2월 16일 밤 9시 이태원 클럽 케이지.
2월 17일 토요일
[연 극] <용호상박>
2005년 초연 당시, 이호재 전무송 오태석이 함께 선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연극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작품이다. 초연 이후 끊임없이 이어진 재공연 요청에 힘입어 다시 이호재 전무송 오태석이 다시 모였다.
<용호상박>은 어린 시절, 할머니 할아버지의 무릎을 베고 누워서 듣던 옛날이야기 혹은 인생의 쓴맛 단맛을 재미 있는 동물이야기로 풀어쓴 ‘이솝우화’를 생각나게 한다. 형제 간의 가슴 찡한 우애를 재미난 동물세계와 엮어서 풀어낸 이 작품은 생나무를 그대로 옮겨와 숲을 병풍처럼 치고, 그 위에 눈썹 치켜들고 이빨 내놓는 해학스러운 호랑이, 발톱 세우고 혀 드러내 우스꽝스레 웃고 있는 용, 거대한 꼬리 흔들며 물을 뿜어내는 고래, 호랑이가 던진 곶감에 무서워하는 인간 등이 등장해 따스한 감동을 전해준다. 2월 17일부터 2월 26일까지 남산드라마센터.
[음 반]박효신
넓은 바다의 파도소리를 담은 박효신의 5집 앨범은 바다에서 연하게 불어오는 바람소리를 들으며 그 느낌을 절제된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분위기 있게 연출하고 있다. 이번 앨범은 히트 메이커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작곡가 겸 편곡가 황성제가 음반 프로듀서를 맡아 한층 더 돋보인다. 또한 리메이크했던 ‘눈의 꽃’의 작곡가로 유명한 마츠모도 료키의 곡과 박효신이 작곡한 타이틀곡 ‘추억은 사랑을 닮아’는 물론 ‘미워하자’, Lost’ 등도 주목할 만하다.
2월 18일 일요일
[DVD] <해바라기>
고교 중퇴 후 맨주먹으로 거리의 양아치들을 싹 쓸어버렸던 태식. 술 먹으면 개가 되고 싸움을 했다 하면 피를 본다는 그는 칼도 피도 무서워하지 않는 잔혹함으로 ‘미친 개’라고 불렸다. 그가 가석방되었다. 태식이 괴롭혔던 민석은 형사가 되었고 태식의 시다바리였던 양기와 창무는 서로 적이 되었기에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이유로 긴장한다. 그러나 태식은 그들과의 앙금은 모른다는 듯 손에 낡은 수첩 하나를 쥐고 그 안에 적힌 하고 싶은 일들을 해나간다. 목욕탕도 가고, 호두과자도 먹고, 문신도 지우고….
그 수첩을 줬던 해바라기 식당 아줌마를 찾아가는 태식. 아줌마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를 친아들 이상으로 따뜻하게 맞아준다. 이제 태식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
화면비 1.85:1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 오디오 한국어 돌비 디지털 5.1, DTS, 자막 한국어/영어.
2월 19일 월요일
[교 육] 수학교육용 보드게임 ‘셈셈 피자가게’
피자를 만들다 보면 저절로 셈교육이 되는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수학교육용 보드게임 ‘셈셈 피자가게’가 출시되었다.
‘셈셈 피자가게’는 피자주문서의 토핑을 먼저 모으는 사람이 승리하는 게임이다. 아이들은 숫자카드를 더하거나 빼면서 전략적으로 말을 이동해 토핑을 얻는다. 30분 동안 게임 한 판을 즐기다 보면 자연스럽게 100번이 넘는 연산을 수행한다. 또한 문제를 푸는 것을 넘어 스스로 문제를 만들면서 연산의 재미를 체득하게 된다.
반복적인 문제집 풀이에 싫증이 난 아이의 고민해결에 도움이 될 것이다.
www.gamecross.co.kr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