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와 부산관광공사(사장 정희준)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의 주요 관광콘텐츠를 활용한 관광정보 홍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광주시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기간 중인 19일과 20일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및 부산 관광 관련 상담을 진행하는 홍보부스를 마련해 부산의 주요 관광콘텐츠를 널리 알린다.
서울 신촌역 일대에서는 인기 개그맨 ‘허경환’ 씨와 함께 ‘올여름 부산에 가면’이라는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한다. 20일 오전 11시부터 걷기 좋은 부산 워킹투어, 산복도로 패스 등 신규 관광 상품을 소개하고 행사 참가자에게 호텔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현장 참여형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대형 국제관광전 행사도 적극적으로 연계한다.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부산관광홍보관을 운영, 막바지 여름철 방문객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선다.
또한, 증가하는 개별관광객의 수요 충족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총 12편의 여름 시즌 홍보영상물을 제작, 유튜브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홍보도 강화하는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관광정보 홍보에도 집중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망라한 부산 관광정보 홍보를 하고 있다”라며, “최고의 여름 휴가지 부산을 많은 분이 방문해주셔서 아름다운 자연과 먹거리, 흥겨운 축제를 동시에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초기창업지원사업, 178개사 창업 성공으로 열매 맺어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19일 오후 부경대학교 용당캠퍼스에 있는 부산창업지원센터 대교육장(3층)에서 예비(초기)창업지원사업 제9기 수료식 및 제11기 출정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제9기 수료기업 178개사 대표와 지난 15일 최종 선정된 제11기 38개사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 우수 졸업자 표창 수여 및 성과발표, 제11기 대상 창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수료 업체 중 부산시장 표창을 받는 알시스쾌어㈜(대표 최성욱)는 교통 재난 상황의 실시간 대응을 위한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방호울타리(Guardrail) 개발 업체이며,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8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개인 맞춤형 사물인터넷(IoT) 리모델링 디자인 설계 컨설팅 및 시공 사업을 진행하는 오알크루(ORCREW, 대표 김희중)는 연 매출액 5억 원 이상의 부산창업기업에 수여하는 ‘밀리언클럽’에 올해 새로 이름을 올린 업체다.
부산시는 2010년부터 예비(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지원사업을 펼쳐, 9년간 1천800여 개의 팀을 지원해왔고, 올해부터는 창업자 선발의 다변화·정예화로 창업성공률을 더욱더 높이기 위해 연 100개사를 엄선해 창업지원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기하고 있다.
창업지원사업에 선발된 창업자들은 최대 2년간 창업공간 무상제공, 초기 사업화자금, 전담컨설팅 등을 집중 지원받으며, 수료 이후에는 안정적인 사업 기반이 확보될 때까지 지속적인 사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부산시 이수일 일자리창업과장은 “현장에서 창업기업을 자주 만나 창업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해 부산을 아시아 제1의 창업도시로 만들어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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