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 한국 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일요신문] 정동욱 기자 = 한국남동발전은 17일부터 1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한국스마트전력에너지전시회‘를 한전, 발전 5사 등과 공동주최하고, 수출희망기업 28개사와 한국 발전산업관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정부 신남방 정책의 핵심인 베트남 지역의 동반진출을 통해 협력사의 수출촉진을 제고하고,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현지 바이어 맞춤형 상담 추진으로 신규 시장진출을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발전6사 대표로 한국 발전산업관을 주관하면서 전시회 참가기업의 주력 품목을 분석해 베트남지역 파워 바이어 30여명과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차별화된 전략으로 중소기업의 베트남시장 진출을 꾀했다.
이번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들은 현지 파워바이어 30여개사를 대상으로 수출상담액 2,300만불, 계약 추진금액 740만불을 달성했다.
한국남동발전 강창원 동반성장처장은 “공공기관인 발전회사가 협력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수출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협력사 스스로도 세계수준의 제품개발 및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을 통해 진정한 동반성장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남동발전은 협력중소기업의 수출촉진을 위해 해외전시회, 수출로드쇼 지원 외에도 수출전문대행회사 운영, 수출시범사업, KOEN World Class-30 육성사업 등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강화에 힘을 쏟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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