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청
[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경기도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국내 자매결연 도시인 충청남도 청양군을 방문할 ‘군포시민단’을 공모한다.
청양군의 ‘청양고추․구기자축제’ 참여 초청에 따라 우호 교류를 시행하기 위해 공식 일정에 참여할 시민 40명을 공개 모집하는 것이다.
청양고추・구기자축제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청양군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데 고추탑 쌓기와 깜짝 경매를 비롯해 다양한 행사와 축하 공연 등이 예정돼 있다.
군포시민단은 올해 축제 기간 중 개막 당일 하루 현장을 방문해 농가체험(오디쨈 만들기)과 축제장 관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으로 본인 포함 동반 5명까지 참여 신청(만 12세 이하, 만 70세 이상은 보호자 동반 필수)이 가능하다. 축제 참여를 희망하는 군포시민은 8월 2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성백연 자치행정과장은 “지난 2003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충남 청양군과는 매년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며 “살거리․먹거리․볼거리가 풍성한 청양군의 특산물 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은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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