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최용규 사장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시티즌은 국내선수 4명과 해외용병 1명을 추가 영입하기로 확정하고 선수단 규모를 36명까지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영입 선수는 22일 현재 기준 ▲부천FC 이인규(DF) 선수 ▲울산현대 김태현(DF) 선수 ▲포항스틸러스 김찬(FW) 선수 ▲FC서울 박민규 선수(DF)가 있으며, 외국인 용병으로는 멕시코 1부리그 Juarez의 스트라이커 하마조치 선수가 확정됐다.
대전시티즌은 이적시장 마감일인 오는 26일까지 41명의 선수단 규모를 36명 내외로 축소하고 브라질 국적의 신규 외국인 용병 1명을 추가 영입할 계획이다.
최용규 대전시티즌 사장은 “현재 영입된 선수들을 고려하더라도 대전을 1부 리그에 진입해 유지하는 것은 어렵다”면서 “향후 브라질뿐만 아니라 유럽 등지의 우수 선수들의 영입에도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사장은 취소된 성남FC의 김동현 선수의 영입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개인적인 사항이 포함돼 있어 공개하기 어렵다”면서도 “선수단운영위원회의 심의 결과 취소된 사항이라고만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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