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운하 청장이 보이스피싱범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경찰청은 23일 보이스피싱 현금 수거책을 검거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시민 A씨에게 표창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대전 동구에 현금자동인출기기에서 급하게 다량의 현금을 이체하는 B씨를 발견했다.
A씨는 언뜻 B씨의 가방 속에 통장과 현금다발이 가득한 것을 보고 범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직감해 112에 신고,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이었던 B씨를 검거하는 데 결정적인 도움을 줬다.
황운하 경찰청장은 주의깊은 관찰로 보이스피싱범을 신고해 준 김씨에게 감사를 전하며 보이스피싱 범죄자 근절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예방홍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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