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권 유료화를 처음 시도한 2019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입장권 판매가 호조를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입장권 판매가 21일 기준, 목표량의 70% 이상 완료됐다고 밝혔다. 입장권은 2일권 8만8천 원, 1일권 6만6천 원의 두 종류로 판매된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유료 입장권 판매통계를 살펴보면 부산 지역이 아닌 수도권 지역의 구매율이 월등히 높았다.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판매된 입장권이 42%에 달했고, 경남, 울산, 대구 지역이 14%를 차지했다.
이는 다른 지역 관람객들을 위해 행사장과 국내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셔틀버스와 요금 할인, 수서고속철도(SRT)와 연계한 각종 할인상품 등을 운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부산 시민은 35%를 차지해 다른 지역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도입된 유료화 정책의 애초 목적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행사장 인근의 한 호텔은 행사 기간의 사전 예약률이 예년보다 3배 가까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까지 목표량의 70% 이상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어, 행사가 열리는 이번 주말까지 목표판매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며 “올해가 유료화 첫해인 데다 부산록페가 열리는 기간 수도권 3곳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유사한 뮤직페스티벌과 대형콘서트가 열리는 것을 고려하면 부산은 입장권 판매가 매우 좋은 편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제20회를 맞아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두 개의 주 무대에서 9개국 28팀이 참여하고 신인들의 프린지 무대, 디제이(DJ) 무대, 캠핑장 무대까지 5개의 무대에서 이틀간 87팀이 공연을 펼친다. 특히 정규 공연이 끝나는 오후 11시부터는 행사장 옆 오토캠핑장에서 토요일과 일요일 각 5개 팀이 참가하는 ‘부롱 나이트 캠프 콘서트’가 펼쳐져 새벽까지 그 열기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 공연에서는 그래미 어워드 4회 수상의 영국 맨체스터 출신, 케미컬 브라더스가 4톤에 달하는 무대장비를 직접 공수해 옴에 따라 그에 걸맞은 메인스테이지를 구성하고자 지난해보다 약 3배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도 보기 힘들만큼 웅장한 스테이지가 준비되고 있어 국내 록 매니아들의 관심이 뜨겁다.
2019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7월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개최되며, 록 음악을 중심으로 다양한 장르의 국내외 뮤지션들을 대선 삼락 스테이지, 썸뱅크 그린 스테이지를 비롯한 5개의 스테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케미컬 브라더스, 지오디(god)를 비롯해, 코트니 바넷, 넬, 잔나비, 로맨틱 펀치, 악동뮤지션, 백예린 등이 출연하며, 티켓은 멜론티켓, 하나티켓, 예스24, 네이버예약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1차 라인업 확정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을 화려하게 빛내줄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2019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에 이름을 올린 라인업으로는 에이비식스(AB6IX), 잇지(ITZY), 하성운, 김재환, 스트레이키즈, 러블리즈, JBJ95, 사이먼 도미닉, 후디, 펀치넬로이다. 이번 라인업은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메인 타깃인 케이-팝(K-POP) 팬들의 선호를 적극 반영했다.
먼저, 오는 10월 19일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의 화려한 서막을 알리는 케이-팝(K-POP) 콘서트에서는 타이틀곡 ‘블루(BLUE)’로 활발한 솔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하성운, ‘MXM(프로듀스101출신)’ 활동으로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에이비식스(AB6IX), 최단기간 유튜브 1억 뷰 돌파 등 숱한 신기록을 달성하고 있는 가요계 최고 신인 잇지(ITZY)의 무대를 만날 수 있다.
엠씨(MC)는 가수 김재환과 그룹 구구단의 김세정이 맡는다. 그룹 구구단의 메인보컬인 김세정은 그룹 아이오아이(I.O.I) 활동 이후 연기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동 사회를 맡은 김재환은 그룹 워너원 활동 이후 올해 5월 미니 앨범 ‘언아더(Another)’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했다.
다음 날 20일에는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인 영화의전당에서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힙합 매쉬업 콘서트’가 열린다. 부산 출신 가수 사이먼 도미닉을 비롯한 대한민국 대표 힙합 레이블 에이오엠지(AOMG) 군단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마지막으로 10월 25일 화명생태공원에서는 전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파크 콘서트가 진행된다. 아카펠라와 팝페라 콜라보레이션으로 영화 오에스티(OST)를 재해석한 품격 있는 무대부터 뮤직레이블 on BOF 우승팀까지 풍성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더 나아가 케이-팝(K-POP) 스타 러블리즈, 스트레이키즈, JBJ95가 참여해 더욱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1차 라인업 발표로 환상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린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은 케이-팝(K-POP) 콘서트, 패밀리 파크 콘서트, 힙합 매쉬업 콘서트 등 케이-팝(K-POP)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메인 공연에 케이-팝(K-pop) 팬들이 직접 참여하는 팬덤 파크를 조성하여 진정한 팬들의 문화 놀이터가 되도록 할 예정이다.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은 오는 10월 1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일주일간 부산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은 낙조가 아름다운 북구 화명생태공원에서 개최되는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볼 수 있다”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케이-팝(K-POP) 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을 위해 정상급 한류 아티스트들이 총 출동할 뿐만 아니라 팬들을 위한 참신한 프로그램도 드넓은 생태공원과 함께 한 데 어우러질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향후 공개하게 될 2차 라인업에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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