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2일 화요일
[T V] <다큐 인> 수중생물사육사저녁 7:45 EBS 방송
63씨티 씨월드팀에서 10년 동안 수중생물의 부모 역할을 해온 남정훈 씨(38). 그는 시시각각 동물들의 상태를 점검하고, 수족관 관리와 쇼 준비에 정신없는 하루를 보내는 수중생물사육사(Aquarist)다. 정훈 씨는 현재 씨월드팀에서 두 명의 사육사와 함께 포유류와 파충류를 담당한다. 그중에서도 자신을 아빠처럼 따르는 포유류 동물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정훈 씨.
작은 바다, 수족관에서 펼쳐지는 정훈씨의 일상 속으로 풍덩 빠져보자!
1월 23일 수요일
[음 반] 쿠라키 마이
2007년 9월 아시아송페스티벌에 참여해 한국 팬들의 성원을 받은 바 있는 쿠라키 마이가 새 앨범
1월 24일 목요일
[영 화] 불꽃처럼 꿈꾸다 눈꽃처럼 사라지다 <엔젤>
100년 전 영국, 꿈 많은 소녀 엔젤은 남들이 감히 상상조차 하지 못했던 것들을 서슴없이 꿈꾸며, 두려움 없이 활자로 옮기고 하나씩 실현시켜 나간다. 성공, 명성 그리고 사랑까지…꿈꾸던 것을 모두 이룬 그 다음의 삶에는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
감독 프랑수아 오종, 출연 로몰라 가라이, 샬롯 램플링.
1월 24일 개봉 예정.
[영 화] <굿나잇>
한때 잘나가던 밴드의 멤버였지만 지금은 광고음악으로 연명하는 작곡가 개리. 그에게는 3년을 사귄 세련된 애인인 미술관 큐레이터 도라가 있다. 그러나 처음의 뜨겁던 사랑도 식어가고 이젠 서로에게 너무 익숙해서 신선할 것도 없는 무덤덤한 사이가 되어 버렸다. 어느 날 개리는 이상한 꿈을 꾸게 된다. 다름아닌 뇌쇄적인 미인이 나타나 끊임없이 자신을 사랑해 주는 것. 꿈속의 여인 ‘애나’와의 사랑이 깊어짐과 함께 그의 꿈은 끝나지를 않고 ‘도라’는 점점 멀어져만 간다.
감독 제이크 팰트로, 출연 귀네스 팰트로, 마틴 프리먼, 페넬로페 크루즈, 대니 드비토, 마이클 갬본. 15세 이상 관람등급에 상영시간은 93분. 1월 24일 개봉 예정.
[영 화] <호기심이 고양이를 죽인다>
도심 최고급 파라다이스 빌라 상가의 한 사진관. 그곳에서 일하는 소녀 모모는 빌라에 사는 상류층 사람들의 삶에 묘한 호기심이 생긴다. 어느 날 사진관 건너편 네일숍이 생기고부터 펜트하우스에 사는 몇몇 사람들의 삶에 변화가 일기 시작한 것을 감지한 모모는 조심스레 그들의 모습을 휴대폰 카메라에 담기 시작한다.
모모는 이들이 서로의 욕망을 건드리는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과정을 지켜보게 되는데….
출연 유가령, 후준, 송지아.
1월 24일 개봉 예정.
1월 25일 금요일
[뮤지컬] <나인>
영화 <8과 1/2>을 무대화한 뮤지컬 <나인>은 1982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돼 그 해 토니상에서 총 5개 부문을 석권한 브로드웨이 걸작이다. 초연뿐 아니라 2003년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주인공으로 출연한 리바이벌 공연도 토니상 작품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남기며 그 작품성을 입증했다.
영화 <너는 내 운명> <검은 집> 등을 통해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은 황정민이 이번 공연으로 4년 만에 무대로 컴백한다. 황정민은 1995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으로 데뷔,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캣츠>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출신. 언제나 진실한 연기로 관객의 마음을 흔드는 배우 황정민을 다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1월 22일부터 3월 2일까지 LG아트센터.
1월 26일 토요일
[공 연] 바비 맥퍼린 내한
1인 아카펠라 열풍을 일으킨 목소리 연주곡 ‘돈 워리, 비 해피’로 유명한 바비 맥퍼린은 하나의 수식어를 붙이기 어려운 음악가다. 악기의 도움 없이 4옥타브를 넘나드는 목소리만으로 모든 노래를 연주할 수 있는 보컬리스트이자, 재즈·팝·클래식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음악가이며, 교향악단을 이끄는 지휘자이기도 하다.
1988년에는 ‘심플 플레주어스’가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팝 음악에서도 낯설지 않은 이름이 되었고, 1992년에는 첼리스트 요요마와 협연한 음반으로 빌보드 클래시컬 차트에 2년 이상 머무르는 진기록을 낳았다.
1월 25일부터 1월 27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새 음반]
2007년 빌보드 차트뿐 아니라 전세계 온라인 차트와 음반매장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한 록 히트곡 19곡이 수록된 모음집이다. 린킨 파크, 뮤즈, 에이브릴 라빈, 제임스 블런트, 마이 케미컬 로맨스, 니켈백 등 그 이름만으로도 ‘쿨’하기 그지없는 록아티스트들의 명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얼마 전 국내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슈퍼밴드 린킨 파크의 2007년 신곡 ‘What I’ve Done’을 필두로, 에이브릴 라빈의 록발라드 ‘When You Gone’과 제임스 블런트의 2007년 새 앨범 첫 싱글 히트곡 ‘1973’이 최초로 수록된다.
1월 27일 일요일
[연 극] <플리즈-널 내 여자로 만들겠어>
연극 <널 내 여자로 만들겠어>는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준다. 취업난으로 3년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평범한 청년 조형욱은 항상 게이라고 오해 받는 죽마고우인 김성기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어느 날 이 집에 성기의 초등학교 동창인 이민선이 오수정이라는 여자를 데리고 와서 일주일 동안 같이 살게 되고, 민선은 형욱에게 일주일 안에 수정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1월 18일부터 3월 9일까지 아츠플레이씨어터 2관.
1월 28일 월요일
[DVD] <허준> MBC 창사기념 박스세트
천첩 태생의 신분에서 조선시대 최고의 명의 자리까지 오른 허준. 숭고한 인간애와 불멸의 업적으로 길이 추앙받고 있는 <동의보감>의 저자 허준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신비한 동양의학의 세계의 감동을 다시 한번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방영 당시 시청률 65%, 점유율 81%로 97년 방송된 KBS의 <첫사랑>의 65.8%에 이어 역대 일일 시청률 2위를 기록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누린 바 있다.
화면비율 4:3, 오디오 2.0, 자막 한국어/영어, 더빙 한국어.
[공 연] 록 뮤지컬 <스노우 드롭>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나서 엄청난 범죄를 저지른 8명. 이들은 완전 범죄를 꿈꾸며 인질을 앞세워 범죄현장을 빠져나간다. 모처에 은신을 하며 사건이 잠잠해지기를 기다리고 있는 그들. 아이디만으로 서로를 확인하고 범죄를 저지른 각기 성격이 다른 8명의 친구들은 각자의 사생활은 전혀 모른 채 흥겨운 파티를 벌이는데….
3월 2일까지 대학로 창조콘서트홀 1관. 문의 02-747-7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