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화요일
[T V] <다큐 프라임> 미국의 국립공원
밤 11:10 EBS 방송
5작으로 방영되는 <세계의 자연-미국의 국립공원>의 제2부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은 한 해 방문자가 500만 명을 넘는다. 20억 년에 걸쳐 형성된 콜로라도 고원을 위대한 강 콜로라도가 500만 년 전 침식을 시작해 오늘날 그랜드 캐니언을 창조했다. 지질학 교과서로 불리는 그랜드 캐니언의 형성과정과 캐니언 안의 콜로라도 강(사진) 생태계를 집중 조명한다. 특히 그랜드 캐니언에 거주하고 있는 하바수파이 인디언 보호구역에 있는 하바수 캐니언의 비경과 1200m 아래를 허공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든 스카이워크를 국내 최초로 카메라에 담았다.
3월 19일 수요일
[음 반] 거미 4집 < Comfort >
거미는 이번 앨범에서는 일렉트로니카 장르의 유로 댄스곡 ‘미안해요’를 타이틀로 선보이는 파격적인 시도를 했다. 타이틀곡 뿐만 아니라 라틴풍의 흥겨운 리듬에 힙합 비트를 가미한 ‘Let''s get it party’와 싸이가 작사 작곡한 댄스곡 ‘마지막 파티'' 등 거미가 보컬리스트로서 스펙트럼이 얼마나 다양한지 깨닫게 만든다.
3월 20일 목요일
[영 화] 까칠한 정치부 기자의 <인터뷰>
오랜 경력의 정치부 기자 피에르는 최근 특종 성적이 좋지 못해 편집장의 눈밖에 나있다. 급기야 편집장은 그에게 할리우드 드라마 스타인 카티야의 인터뷰를 맡긴다. 억지로 나간 인터뷰 자리. 그런데 서두르는 기색도 없이 느긋하게 들어오는 카티야. 피에르는 거침없이 그녀의 자존심을 긁기 시작한다.
결국 레스토랑에서 서로에게 막말만 남긴 채 일어난 두 사람. 돌아가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에르가 상처를 입게 되고, 카티야는 그를 자신의 아파트로 데려가 치료해주는데….
출연 스티브 부세미, 시에나 밀러.
3월 20일 개봉 예정.
[영 화] 왕의 사랑을 차지하기 위한 두 자매의 위험한 유혹 <천일의 스캔들>
볼린 가의 아름다운 딸 앤 볼린은 영국의 국왕 헨리 8세를 유혹하여 권력과 명예를 얻으려 한다. 그러나 왕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동생 메리 볼린. 왕은 당차고 도전적인 성격의 앤과 달리 순수함과 관능미를 가진 메리에게 빠져들고 그녀를 궁으로 불러들이게 된다. 메리는 집안의 이익과는 상관없이 왕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고 권력과 명예를 중요시하는 앤과 갈등을 일으키게 된다.
이후 왕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 메리가 왕과의 동침이 불가능해지자, 동생에 대한 질투와 증오로 기회를 엿보던 앤은 동생을 밀어내고 왕을 유혹하기 시작한다. 앤이 점차 다가올수록 그녀의 요부 같은 섹시미에 빠져드는 헨리 8세는 그녀를 갖기 위해 애를 쓰지만, 앤은 그와의 잠자리를 쉽게 허락하지 않고 더 큰 권력을 가진 ‘왕비’가 되길 원하는데….
출연 스칼렛 요한슨, 나탈리 포트먼, 에릭 바나. 3월 20일 개봉 예정.
3월 21일 금요일
[T V] <공통점을 찾아라> 첫 방송
밤 8:50 SBS 방송
축구 인생 20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공통점을 찾아라>에 첫 출연하는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현역 축구 선수들에게는 존경받는 선수이자, 전국민에게는 영원한 축구스타인 홍명보! 기성 선수 뿐 아니라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해서도 열정을 보이고 있는 그는 상금을 타면 유소년 축구 발전기금으로 기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대 상금 5000만원의 <공통점을 찾아라>는 한 명의 도전자가 열 명의 일반인 출연자 중 공통직업을 가진 7명을 맞히는 과정을 담아낸 국내 최초 심리게임쇼다.
MC 서경석의 날카로운 진행으로 최저 1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의 상금을 놓고 10명의 출연자와 1명의 도전자가 펼치는 뜨거운 한판승부! 우리가 몰랐던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3월 22일 토요일
[공 연] BBC 필하모닉 내한
BBC 산하 5개 메이저 오케스트라 가운데 런던의 BBC 심포니와 함께 영국 관현악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BBC 필하모닉의 첫 내한공연. BBC 필하모닉은 2002년 밀라노 출신의 지휘계 신성 자난드레아 노세다의 취임을 계기로 영국 관현악 전통에 이탈리아의 감성을 불어넣은 사운드로 ‘영국 관현악계의 뉴웨이브’로 평가 받고 있다.
총 1백여 명의 풀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내한하는 BBC 필하모닉의 한국 공연(서울, 김해, 구미, 통영, 대전) 파트너는 세계 음악계가 인정한 20대 최고의 아티스트들로 빼곡하다. 2006년 리즈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 김선욱 (3월 25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3일 김해 문화의전당, 26일 구미 문화예술회관), 완벽한 기교. 빼어난 미모로 최상의 주가를 얻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21일 통영 시민문화회관), 2005년 북미 최고 권위의 반 클라이번 피아노 콩쿠르, 콩쿠르 역대 최연소 입상의 조이스 양(22일 대전 문화예술의전당)이 함께 한다.
3월 21일 통영 시문문화회관, 3월 22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23일 김해 문화의전당,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6일 구미 문화예술회관.
3월 23일 일요일
[연 극] <이름을 찾습니다>
<이름을 찾습니다>는 순수 창작극으로 2006년 거창국제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심판>, <나생문> 등 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캐릭터와 에너지를 선보인 황세원과 <북어대가리>와 <마땅한 대책도 없이> 등에서 순발력 있고 재치 있는 모습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한 양보람, <심판>에서 2시간 내내 열연을 보여준 박윤희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들이 참여해 연기력과 조화가 돋보이는 최상의 캐스팅을 구성했다.
이 작품은 매일매일 수정하면서 바뀌어져 가고 있다.
3월 19일부터 4월 13일까지 블랙박스 씨어터.
3월 24일 월요일
[DVD] <마이클 클레이튼 SE>
최고의 배우, 최고의 프로듀서,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가 힘을 합친 멋진 작품이다. 스크린을 압도하는 카리스마, 조지 클루니와 제80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에 빛나는 중성적 매력의 여배우 틸다 스윈튼의 열연과 세계적인 명 감독이자 개성파 배우인 시드니 폴락까지 가세해 힘을 보탰으니 완벽할 수 밖에.
할리우드 최고 이야기꾼 토니 길로이의 감독 데뷔작인 <본 얼티메이텀>의 작가인 스티븐 소더버그가 연출을 맡아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들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