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도자기 위 펼친 거리예술<이진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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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그래피티라는 거리 예술을 도자기에 그려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도자 작품들을 선보인다. 흙, 에너지, 그래피티 그리고 소통’이라는 주제의 도예전을 여는 이진 작가(원내 사진)는 “도자기가 잊힌 옛 것이 아닌 누구나 삶 가운데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매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총 50여종으로 도자 물감을 이용한 스텐실 그래피티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5월 11~17일까지 JUGallery(신사동 가로수 길).
[영화] 돼지코 외모 <페넬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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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문의 저주로 돼지코를 갖고 태어난 귀족집 딸 페넬로피. 세상과 격리된 채 대저택 안에서만 25년을 살아왔다. 이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한 남자를 만나 진정한 사랑을 나누는 것. 페넬로피 앞에 부유한 배경을 탐내는 수많은 남자들이 줄을 서지만, 그녀의 얼굴을 마주한 순간 모두 기겁하며 달아난다. 이 때, 기자 레몬이 특종 취재를 위해 노름빚에 시달리던 맥스를 신랑감 후보로 잠입시킨다. 그러나 페넬로피를 만난 후 사랑을 느끼게 된 맥스는, 그녀를 세상의 웃음거리로 만들 수 없어 결국 떠난다.
외모 때문에 맥스가 떠났다고 생각한 페넬로피는 자신만의 공간에서 나와 처음 세상 밖으로 향한다. 낯선 도시의 거리로 나선 그녀는 머플러로 코를 가리고 다니며 지금까지 몰랐던 세상의 자유로움을 느끼고, 자신의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하게 되는데….
출연 크리스티나 리치, 제임스 맥어보이, 캐서린 오하라, 리즈 위더스푼, 피터 딩클라지. 5월 15일 개봉 예정.
5월 14일 수요일
[음반] 이지훈 6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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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준비에만 2년여가 걸릴 정도로 앨범의 색깔과 곡 선택에 고심이 많았던 이지훈은 이번 앨범을 위해, 메인 프로듀서를 맡은 그룹 포지션 출신의 안정훈과 함께 약 200여곡의 곡들을 모니터하며, 본인의 음악적 방향과 색깔에 대한 고민과 성찰의 시간을 보냈다.
5월 15일 목요일
[영화]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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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모험담이 펼쳐졌던 1편. 그리고 현실세계의 1년이 흐른 후, 나니아의 전설이 된 4인의 왕과 왕비는 머나먼 신비의 세계 나니아로 돌아가지만, 그곳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나니아 시간으론 벌써 1300년이란 세월이 흘렀던 것. 그들이 없는 동안 나니아는 황금기의 종말을 고하고 텔마린 족에게 점령되어 무자비한 미라즈 왕의 통치를 받고 있다.
네 아이들 앞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바로 나니아의 왕위 계승자인 캐스피언 왕자.
캐스피언 왕자는 삼촌 미라즈를 피해 숨어살고 있다. 미라즈가 자신의 갓난 아들을 왕위에 앉히기 위해 캐스피언 왕자를 죽이려 하기 때문. 말하는 생쥐 리피칩과 오소리 트러플헌터, 검은 난쟁이, 니카브릭의 도움을 받아 기사 피터와 캐스피언 왕자, 그리고 나니아 인들은 아슬란을 찾기위한 긴 여정에 오른다.
감독 앤드류 아담슨, 출연 벤 반스, 조지 헨리.
5월 15일 개봉 예정.
5월 16일 금요일
[공연] 김창완 콘서트 <김창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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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완입니다>라는 타이틀을 안고 매년 5월 선보이는 그의 공연은 올해도 계속된다.
전자음을 최대한 배제하고 음악 본연의 소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어쿠스틱 버전으로 이끌어갈 김창완의 무대는 그 어떤 공연보다 빛을 발할 것이다.
지난 2월 같은 그룹 산울림의 멤버이자, 막내 동생 김창익을 떠나 보낸 김창완. 사랑하는 동생을 잃었다는 큰 시련을 통해 그는 슬픔과 좌절에 빠져있기 보다는 음악인, 아티스트답게 음악을 통하여, 공연을 통하여, 아픔을 치유하고 다시 일어나려 한다.
5월 16일, 17일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
5월 17일 토요일
[뮤지컬] <까르페디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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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의 러브스토리에서 벗어나 입시전쟁 중인 한국의 교육현실 속에서 꿈을 찾아가는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지난 2007년에 이어 2회 연속 국립극장 청소년공연예술제에 참가하게 된 뮤지컬 <까르페디엠>은 작년 공연 당시, 청소년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언론의 호평으로 객석점유율 107%를 달성한 우수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관람연령대를 확대하기보다는 청소년에 더욱 집중하여 그들의 고민과 건강한 일탈, 기성세대와의 부딪힘과 화해를 더욱 생생하게 그려낸다.
토끼춤, 롤러스케이트 세대와 비보이, 힙합 세대의 문화적 특징을 보여주면서 관객의 눈과 귀를 자극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20년 전과 변한 것이 없는 교육현실을 꼬집는다.
5월 16일부터 5월 2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5월 18일 일요일
[DVD]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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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명승부를 펼친 여자핸드볼 선수들의 감동 실화를 그렸다. 당시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역대 국가대표팀 중 최약체로 평가 받으며 전력 보강을 위해 노장 선수들까지 불러 모아야 하는 상황이었기에 아무도 그녀들이 결승까지 올라가리라 예상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들은 이런 우려와 예상을 뒤엎고 당당히 결승까지 진출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핸드볼이 국기인 세계 최강 덴마크에 맞서 연장에, 재연장, 그리고 승부 던지기까지 1백28분의 마지막까지 1초까지 투혼을 발휘한 그녀들의 경기는 AP통신 선정 ‘2004 아테네올림픽 10대 명승부전''으로 선정되며, 전세계를 감동시켰다.
오디오 DD 5.1 / DD 2.0, 화면비율 2.35:1 아나몰픽 와이드 스크린.
5월 19일 월요일
[공연] 김지연 2008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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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화를 잇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류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이 2004년 빅 히트를 기록했던 앨범 <김지연의 프로포즈>에 이어 다시 한번 매혹적인 음악들로 우리를 찾아온다. 4년 만에 발매하는 그녀의 새 음반 <세레나타 노투르노>의 발매를 기념하는 본 공연은 음반을 함께 녹음한, 4명의 남자 멤버로 이루어진 모던 앙상블 피카소와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공연의 타이틀이며 음반 타이틀이기도 한 <세레나타 노투르노>는 세레나데와 녹턴의 이탈리아어가 합쳐진 것이다. 현재 한국에서 가장 떠오르는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고 있는 김태형과 함께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5월 19일, 20일 LG아트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