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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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지경 속 한국사회를 풍자와 해학으로 보여준다.’
젊은 작가 중심의 카툰 창작집단 <엎어컷>과 동료작가들이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정기전시회를 연다. <엎어컷> 회장 송영목 작가는 “새 정부, 새 대통령이 탄생해도 나아지지 않는 경제에 서민들은 불안해하는데도 정치인들은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한다”며 “고단한 삶을 묵묵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카툰’이란 언어로 작은 위안과 희망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쇠고기 촛불시위로 연일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는 요즘, ‘카툰’이라는 또 다른 언어를 통해 대한민국의 자회상을 보여준다. 세종문화회관 ‘광화랑’, 6월 17일까지.
[T V] 월화드라마 <식객>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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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9:55~11:15 SBS 방송
오숙수(최불암 분)는 궁궐을 떠나며 마지막 수라를 순종에게 올린 후 순종과 함께 찍은 대령숙수의 사진을 굳은 얼굴로 바라본다. 대령숙수의 모습을 떠올리던 오숙수는 성찬(김래원 분)을 데려 오라고 봉주(권오중 분)에게 지시한다. 그러나 친구들과 게임에 열중하고 있는 성찬은….
6월 18일 수요일
[영 화]발칙한 MIT 블랙잭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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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T 졸업과 동시에 하버드 의대 입학을 앞둔 수학천재 벤. 그의 뛰어난 수학능력을 탐내는 미키 교수는 비밀리에 활동하는 MIT 블랙잭팀에 가입할 것을 권한다. 30만 달러의 등록금이 절실히 필요했던 벤은 결국 유혹을 거절하지 못하고 팀에 가입한다.
팀의 리더이자 블랙잭의 허점을 간파한 미키 교수는 최고의 수재들만을 선발해 앞으로 나올 카드와 자신의 승률을 예측할 수 있는 카드 카운팅 기술, 그리고 팀의 비밀 암호를 철저히 훈련시킨다. 신분을 위장하여 주말마다 라스베이거스로 날아가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이는 MIT 수학천재들. 하지만 호화로운 세계에 빠져 짜릿한 나날을 보내는 것도 잠시. 카드 카운팅을 엄격히 단속하고 있는 카지노 측의 베테랑 보안요원 콜이 이들의 비밀 행각을 눈치채면서 최강의 블랙잭팀은 위기를 맞는데….
감독 로버트 루케틱, 출연 케빈 스페이시, 케이트 보스워스, 로렌스 피시번, 아론 유, 짐 스튜게스. 6월 19일 개봉 예정.
6월 19일 목요일
[영 화] 이제까지 이런 비밀요원은 없었다!<겟 스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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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평화를 위해 존재하는 비밀정보기관 컨트롤은 악의 집단 카오스의 음모로 모든 요원들의 정체가 발각되자, 사무요원 맥스웰 스마트(스티브 카렐 분)를 작전에 투입한다.
성형수술을 받아 미녀요원으로 거듭난 에이전트99(앤 해서웨이 분)와 한 팀이 된 스마트 요원.
현장경험은 전무, 하지만 언제든 현장에 나갈 준비된 요원인 그는 ''똑똑함''을 무기로 작전에 나서는데….
세상을 구하기 위해 나선 2인자의 거침없는 무한도전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출연 스티브 카렐, 앤 해서웨이.
6월 19일 개봉 예정.
6월 20일 금요일
[오페라] 서울시 오페라단 <돈 조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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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도 여자 없이는 살 수 없는 바람둥이의 전설 돈 후안. 오늘도 여전히 여자를 유혹하는 그와 그를 경계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유혹의 희생양이 되어버리는 여인들과의 좌충우돌 스토리. 쾌락의 원칙에 따라 살아가는 주인공과 어떻게든 그를 길들이려는 시민사회 구성원들의 대립을 오페라 <돈 조반니>는 잘 보여준다.
어쩌면 돈 조반니의 능력과 성취가 모든 남성들의 내적 욕망일지도 모르지만, 그는 결코 닮아서는 안 될 영웅이며, 불행한 신화일 것이다. 희비극성의 공존을 절묘한 조화로 풀어낸 오페라 <돈 조반니>의 드라마틱한 결말이 관객들에게 특별하고도 묘한 여운을 남길 것이다.
6월 18~6월 22일, 세종문화회관.
6월 21일 토요일
[DVD] <밴티지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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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마요광장에서 열리는 대 테러 강력정책 협약을 위한 세계 정상회담. 베테랑 경호원 반즈와 테일러는 미국 대통령 경호에 투입된다. 철통 같은 경비 속, 전세계 실시간으로 생중계되기 시작한 회담장은 미국 대통령을 환영하는 10만 관중들의 환호로 분위기가 고조된다. 하지만 광장에 울려 퍼진 두 발의 총성과 함께 대통령이 쓰러지고, 현장은 통제불능의 상태에 빠진다. 중계차에서 방송중계를 담당하던 뉴스 프로듀서 렉스는 눈 앞에 벌어진 상황에 당황하지만, 카메라팀에게 계속하여 현장을 중계할 것을 지시한다. 그 순간 마요광장에서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폭탄이 터지고, 급기야 각국 정상이 머무는 호텔에서도 폭발이 일어나는데….
6월 13일 출시 예정.
6월 22일 일요일
[연 극] <마지막 20분 동안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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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습니다> <나쁜 자석> <상이> 등에서 인정받은 배우 김동현. 그는 이번 연극 <마지막 20분 동안 말하다>에서는 사랑을 위해 모든 기억을 거는 로맨티스트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무대와 영화를 오가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김동현. 그가 보여주는 아련하고 애절한 사랑은 어떤 모습인지 기대해 볼만 하다.
주인공들의 대화를 열어주는 편지가 가득한 노트, 기타 치면서 노래하던 캠퍼스의 추억, 고생해서 찾아간 안면도 여행의 감동 등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기억의 조각들을 모아 지난 시간의 퍼즐을 맞춰나가는 남과 여. 기억에 관한 조각 맞춤이 어느덧 아름답지만 슬픈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완성되는 사이 관객들에게 삶에 지쳐 잊고 살았던 아련하고 따뜻한 사랑의 기억과 추억들을 일깨워 준다.
6월 13~
10월 12일, 상상 화이트 소극장.
6월 23일 월요일
[음 반] 알렉스 첫 솔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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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지콰이의 알렉스가 로맨틱함과 달콤함을 듬뿍 담은 솔로 앨범을 가지고 찾아왔다. 이번 그의 첫 솔로 앨범은 클래지콰이와는 또 다른, 평소 본인이 자주 듣고 좋아하는 명품가요들을 선보이고 있다.
타이틀곡 ‘그대라면’을 비롯해 로맨틱한 발라드, 재즈발라드, 모던록까지 곡 하나하나에 알렉스 본인이 쏟은 열정과 노력이 돋보이는 곡들로 꾸며져 있다. 러브홀릭의 강현민을 비롯해 러브홀릭의 멤버인 이재학, 그룹 W의 배영준과 김상훈, 마이앤트메리의 정순용, 한진영, 다이나믹 듀오, 국내 최고의 트럼펫 주자인 윈터플레이의 이주한까지 많은 동료들이 참여해 앨범을 빛내주었다. 6월 11일 발매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