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전승기념관에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초상이 걸려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북한의 경제성장률은 2011년 이후 1.0% 수준의 성장세를 유지하다가 2015년 -1.1%로 역성장한 후 2016년 3.9%로 반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북한의 경제가 악화한 이유는 대북제재와 폭염으로 인한 흉작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북한의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광공업의 비중이 2017년 31.7%에서 2018년 29.4%로 하락했다. 대신 농림어업이 22.8%에서 23.3%로, 서비스업이 31.7%에서 33.0%로 상승했다.
북한의 대외교역 규모는 2017년 55억 5000만 달러(약 6조 5700억 원)에서 48.8% 감소한 28억 4000만 달러(약 3조 3600억 원)를 기록했다. 지난해 북한의 수출은 2억 4000만 달러(약 2840억 원), 수입은 26억 달러(약 3조 원)로 나타났다.
지난해 북한의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5조 9000억 원, 1인당 GNI는 142만 8000원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명목 GNI는 1898조 5000억 원, 1인당 GNI는 3678만 7000원이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