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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강국인 한국은 그간 동영상과 포토, 패러디 등에서 뛰어난 솜씨를 뽐내며 유튜브 등의 월드 네티즌 공간에서 큰 위력을 보여왔던 게 사실. 실제 한류 열풍이 세계 각국으로 전파되는 데는 이 같은 네티즌들의 활동이 기여한 바가 절대적이었다. 그러나 이번 저작권법은 이 같은 네티즌들의 활동에 족쇄를 채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자료를 이용, 알게 모르게 한국을 알리는 작업을 하거나 외국인들의 편견과 비난에 대해 맞서 싸우던 작업들이 위축될 수밖에 없게 되었다.
해외 네티즌들은 techdirt.com 사이트에서 한국의 저작권법 내용이 “한국 네티즌들의 숨통을 죌 것”이라며 그간 인터넷을 통해 맹위를 떨쳐온 한국의 음악, 드라마, 기타 동영상 시대가 막을 내릴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와 함께 저작권법 시행을 앞두고 국내 인터넷에는 게시물 삭제 바람이 거세게 일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경우 피겨갤 한 곳에서만 며칠 사이 수만 건의 게시물이 삭제됐다. 또한 네티즌들은 자신의 블로그와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글과 자료들을 삭제하느라 정신이 없는 모습들이다.
특히 게시물 삭제가 많이 일어나는 곳은 디시인사이드의 경우처럼 사진이나 동영상을 주로 올리는 사이트. 주로 인터넷에서 떠돌아다니는 자료를 올리다보니 사용 유무를 따지기보다 삭제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고 있다.
저작권 문제와 관련, 인터넷에서는 고소를 당한 체험담들이 이곳저곳으로 떠돌고 있는 상황. 이들에따르면 저작권 문제를 노리는 전문 변호사들이 있어 고발하겠다는 연락을 한 후 벌금 협상을 벌인다는 것. 이 경우 최하 수십만 원의 합의금을 낼 수밖에 없다고.
한편 저작권 문제로 동영상이나 사진 게재가 어려워지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그림판을 이용하여 스스로 만든 ‘자작 저작물’을 올리는 것이 유행처럼 퍼지기도. 물론 이들 중엔 “저작권 시비 걸지 않을 테니 맘껏 퍼가시오”라며 친절을 베푸는 네티즌들이 많다.
국정원 이벤트에 네티즌 아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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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는 이벤트는 수상한 사람을 찾아내어 신고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이를 퀴즈식으로 푸는 방법을 채택하고 있는데 총과 탄띠, 다이너마이트, 주체사상 서적 등을 든 인물과 일반인을 놓고 ‘간첩·좌익사범과 민간인의 다른 부분을 클릭하라’는 등 마치 초등학생을 겨냥한 것인 양 유치한 것이 특징.
또 ‘김일성부자 등을 게임 캐릭터 등에 사용하면서 찬양하는 사람’, ‘남북경협, 이산가족 상봉 등을 구실로 통일운동을 하자는 사람’, ‘PC방등 외진구석에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불순내용을 게재·전파하고 PC작업 후 황급히 자리를 이탈하는 사람’ 등을 찾아내도록 하는 코너는 과거 70년대 ‘아침 일찍 산에서 내려오는 자’ 등 간첩 행동 특징을 열거한 내용을 연상케 하고 있다.
이벤트 내용을 둘러본 네티즌들은 엇갈린 반응들. “국정원이라는 이미지를 부드럽게 만드는 코믹스타일 이벤트”, “핵문제 등으로 위기상황인 지금이야말로 안보의식이 필요한 때” 등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가 하면, “경찰도 공안, 검찰도 공안, 드디어 국정원까지 공개적으로 나서다”, “국민을 유치하게 보는 건지, 국정원이 유치한 건지 모르겠다” 등 비판적인 시각도 적지 않은 모습이다.
곰팡이 득실 대통주 통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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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린 이는 다음 아이디 L.O.G. 이 네티즌은 술집에서 가져온 대나무통을 반으로 잘라 내부 구석구석을 촬영했다. 잘라진 대통주통의 내부는 곰팡이가 잔뜩 달라붙어 있는 모습. 절로 인상이 찌푸려지는 이 모습에 대해 네티즌들은 모두 어이없어 하는 한편 분노의 목소리를 쏟아내기 바빴다.
주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한 네티즌은 “용기를 물로 한 번 헹궈 선반에 두는 게 보통인데, 햇빛에 건조시키지 않을 경우 곰팡이가 생기는 것도 당연할 것”이라며 용기 관리에 대한 주점의 무관심을 고백하기도.
소녀시대 미니앨범 재킷 비행기 왜색 논란 휩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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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논란이 일본에 보도되자 일본 네티즌들은 왜 한국 가수의 앨범에 일본인들도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자살특공대 비행기 사진을 실은 것인지 의아해 하는 모습들.
일본 네티즌들은 “노래의 내용이 2차대전 당시 한국인 자살특공대와 관련된 것이 아닌가?” “아무래도 일본이 지배하던 시절을 그리워하는 모양” “도대체 저 디자인에 제로선이 들어가야 할 이유를 못찾겠다” 등 반응도 다양.
한편 제로선 전투기 외에도 윤아가 쓴 모자의 배지 문양이 독일 나치 시절의 것과 동일한 것으로 드러남으로써 재킷에 대한 논란은 더욱 증폭되었고 제작사인 SM인터테인먼트 측은 결국 발매일을 늦추고 재작업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