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15만원 상당 임산부 마더박스 지원 사업 실시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연수구(구청장 고남석)는 임산부들의 출산준비에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8월부터 15만원 상당의 임산부 마더박스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연수구에 따르면 임산부 마더박스는 기본세트, 외출세트 등 2가지 세트로 대상자는 이 중 1가지 세트를 선택할 수 있다.

기본세트는 젖병세트, 비접촉식체온계, 신생아로션&워시세트, 신생아욕조, 수유쿠션 등 5종으로, 외출세트는 아기띠, 유모차라이너, 밤부가제손수건, 실리콘 과즙망, 이유식용기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지원대상은 2019년 1월 1일 이후 연수구에 거주하고 있는 연수구 보건소 등록 임산부이며, 신청은 8월 1일부터 연수구 보건소 및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임산부 등록 시 가능하고, 수령은 대상자가 요청한 장소로 택배 배송 받을 수 있다.

단, 2019년 1월부터 7월 사이에 연수구 보건소에서 임산부 등록한 대상자는 연수구청 3층 육아코디네이터실(수유실)에서 별도로 신청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연수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마더박스 지원이 임산부 가정의 출산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임신 기간에 아이를 기다리는 설레는 첫 만남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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