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이 프로그램 속에서 후배들에게 “방송 17년의 노하우를 전수해주겠다”며 <예능의 정석>을 자주 언급, 유행어가 되자 팬들이 대신 제작에 나섰던 것. 고교 수학참고서의 베스트셀러 <수학의 정석>을 패러디하여 만든 이 책에는 ‘1박2일’ 팬들의 정성과 아이디어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짱돌 강호동 선생 어록 20선’을 포함해 ‘1박2일’의 여행지도, 시청률 올리기 비법, 애드리브, 꽈당의 비법, 구타의 미학, 지형지물의 이용 게임 등 1박2일에서 만날 수 있었던 재미의 요소들이 정리되어 있는 것.
책의 저자는 강호동이며 정가는 전남 벌교에서 멤버들이 꼬막 2000개를 캤던 것에서 착안해 ‘꼬막 2000개’로 책정되어 있다. 또 책의 말미에는 <수근이와 함께하는 중국어>, <은지원의 내 아이 토론 천재 만들기> 등 다른 출연진의 ‘가상 책’을 소개하는 배려도 잊지 않았다.
강호동을 비롯한 이승기, MC몽, 이수근, 은지원, 김C 등 출연진은 80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을 촬영 현장에서 받아 보고 감격을 억누르지 못했다. 강호동은 “팬들이 우리보다 더 잘 안다”며 팬들의 날카로운 눈길에 혀를 내두르기도.
마이클 잭슨 추모 군무에 감동
▲ 지난 8일 스웨덴의 세겔스 토르그 광장에서 수백명의 군중이 마이클 잭슨의 히트곡 ‘Beat it’에 맞춰 춤을 추고 있다. | ||
마이클 잭슨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동영상이 전 세계 네티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 퍼포먼스를 기획한 것은 스웨덴의 댄스팀 ‘바운스(Bounce)’. 마이클 잭슨의 장례식이 열리던 지난 8일, 이들은 오후 5시 30분 스웨덴의 세겔스 토르그(Segels Torg) 광장과 6시 스톡홀름 중앙역에서, 또 밤 11시에는 스춰플렌(Stureplan
) 광장에서 이같은 군무를 연출해냈다.
바운스는 제작을 위해 일반인 지원자를 받은 뒤 이들에게 춤을 가르친 후 퍼포먼스에 들어갔다고. 해당 영상은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 공개되자마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감동적” “마이클 잭슨이 저세상에서도 좋아할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나에게도 기회가 오겠죠”
롯데 자이언츠의 투수 배장호(22)가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린 독백성의 글이 네티즌들로부터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팀 내에서 자신의 위치, 그리고 프로선수로서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고민을 솔직히 고백하고 있는 이 글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는 프로선수의 심정이 어떠한가를 잘 나타내 준다는 점에서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배장호는 이 글에서 “1군에 있으니까 맛있는 밥, 편안한 잠자리, 경기에 나가지 않더라도 진짜 야구선수라는 느낌은 좋지만 현실은 팀을 위해 아무것도 도울 수 없는 선수였다”고 고백하며 “8일 동안 아무것도 못해 보고 또 다시 음지로 가겠구나, 하는 불안감에 ‘나에게도 기회를 주지’라며 감독님을 원망하기도 했다”며 2군 강등에 대한 두려움과 기회를 얻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음을 비운 후 9일째 만에 잡은 기회에서 최선을 다해 마무리한 그는 “이젠 한 번도 안 깨고 푹 잘 수 있을 거야”라며 마음속 무거운 짐을 내려놓은 후 “흔들리지도 않고, 상심하지도 않고 1등 투수가 될 때까지 앞만 보고 달리겠다”고 자신의 각오를 밝혔다.
캐릭터 공모 홍보성 이벤트 네티즌 장난에 업체 울상
일본 게임 소프트 개발회사 자레코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에 내년 발매될 예정인 RPG 게임 ‘the:rpg’을 소개하며 “붕괴 직전의 회사를 살리는 데 협조해 달라”는 글과 함께 적 몬스터 캐릭터들을 네티즌들이 제작한 것들로 만들겠다며 캐릭터 공모를 시작했다. 물론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홍보성 이벤트 전략이었다.
자레코의 호소가 먹혔는지 네티즌들의 참여는 기대 이상이었다. 900점에 이르는 캐릭터가 응모된 것. 그런데 문제가 있었다. 바로 네티즌들이 추천한 캐릭터의 모습이었다. 가장 많은 표를 얻은 상위 5개 작품들이 게임 캐릭터로 쓰기에 어려울 정도의 모습들이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은 자레코의 호소에 대해 일본 네티즌들이 “어렵더라도 스스로 개발할 생각을 하지 않고 네티즌들에게 기대려 한다”며 오히려 반발을 했기 때문.
휴가철 필수품 DSLR ‘이렇게 찍으세요’
http://cafe.naver.com/temadica
디지털 카메라는 이제 필수. 특히 여행철을 맞아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디카다. 최근에는 좀더 질 좋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는 DSLR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문제는 제대로 알 지 못하면 휴대용 디카보다 작품의 질이 떨어질 수도 있다는 것. 역시 디카의 세계도 제대로 알아야 면장을 한다.
DSLR의 세계로 입문하고자 하거나 좀더 깊이 파고들고자 한다면 추천할 만한 곳이 바로 네이버 카페 ‘디카 갤러리’이다. 이곳에서는 카메라에 대한 추천에서부터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강습, 그리고 촬영 후 포토샵 강좌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정보를 모두 접할 수 있다. 물론 많은 회원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으며, 시간이 허락하면 카페 회원들과 시간을 맞춰 직접 현장으로 달려갈 기회도 가질 수 있다.
네이버 뉴스 네이트에 밀렸다
네이버 뉴스가 네이트에게마저 밀려 3위를 기록했다. 코리안클릭의 조사에 따르면 7월 첫째주 뉴스 부문 순방문자수에서 네이트뉴스의 순방문자수(862만 6364명)가 네이버뉴스의 순방문자수(854만 7703명)를 근소한 차이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미디어다음(1227만 1410명).
올초 네이트닷컴과 엠파스의 통합으로 탄생한 포털 ‘네이트(NATE)’의 경우 7월 1일부터 싸이월드뉴스와 네이트뉴스를 하나로 합친 것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 싸이월드뉴스를 클릭할 경우 그 수가 네이트뉴스와 합산되면서 방문자수의 증가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통합을 하면서 새로이 실시한 ‘실명제 댓글’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트는 다른 포털과 달리 뉴스서비스에 실명으로 댓글을 달게 하고 있다. 실명으로 댓글을 달다보니 다른 포털 뉴스에 비해 양질의 댓글이 달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네이버의 경우 ‘악의적인 댓글’ 이미지로 방문자들의 발길이 줄어듦에도 이의 개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인터넷 극장 시대 열리나
인터넷으로 영화를 다운받아 집에서 관람을 하는 인터넷 극장 시대가 자리를 잡을 것인가.
지난 5월 파란이 영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이번에는 NHN이 CJ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영화 유통 시장에 뛰어들었다. 특히 NHN과 CJ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은 포털과 영화 두 분야의 절대강자들의 결합이라는 점에서 그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문제는 인터넷에서의 공급 가격, 그리고 불법 다운로드와의 싸움. NHN과 CJ엔터테인먼트는 최신작 1편을 내려받는 데 3500원의 가격을 책정해 놓고 있다. 이는 수백원이면 해결되는 불법 다운로드 비용에 비하면 거의 10배에 가까운 금액. IPTV에서 영화 내려받기가 활성화되지 않는 이유도 바로 이 같은 금액 문제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두 회사는 상황이 긍정적으로 변해 갈 것이라고 판단하는 입장. 최근 개정 저작권법으로 불법 다운로드에 대한 문제가 네티즌들에게 환기되고 있고, 실제 불법으로 유통되는 영화가 줄어드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또 정부의 강력한 단속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공공연히 떠돌고 있다.
‘DDoS 공격 서버가 영국에’ 베트남 컴퓨터 회사가 밝혔다에 대한 댓글 퍼레이드
국회 질의응답에서 국회의원이 물었다. “북한이 DDoS 공격의 배후라는 건 어떻게 알았는가?” 국정원 관계자, “신문이나 언론에 났더라…” 이건 뭐…
네이트 이정욱 : 그럼 북한은? 대국민 협박용이었나? 이거 자작극은 아니죠?
네이트 서성현 : 국가정보원은 무슨… 국가 점술원이지. 그냥 일단 무조건 찍고 보는 거야.
네이트 류지훈 : 요즘 북한공작원들은 런던에서 공작하나 봐요??
다음 eunq : 무대응으로 일관한 북한이 오히려 더 성숙해 보인다. ㅉㅉ
다음 Icandoit : 증거 안 나올 때 북한으로 단정, 증거 나오니 단정은 무리 ㅋㅋㅋ
네이버 gaever2 : 국회 질의응답에서 국회의원이 물었다. “북한이 DDoS 공격의 배후라는 건 어떻게 알았는가?” 국정원 관계자, “신문이나 언론에 났더라…”
이건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