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워리워리’ 주인장 김경원 씨는 ‘걱정인형’을 직접 제작해 판 수익금으로 제3세계 어린이에게 축구공을 보내고 있다. | ||
제3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한 네티즌의 조용한 선행이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인터넷 사이트 ‘돈워리워리’(http://www.dontworryworry.com)를 운영하는 김경원 씨(26). 그는 손수 만든 인형을 팔아 그 수익금으로 제3세계 어린이들에게 축구공을 보내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그가 만드는 인형의 이름은‘걱정인형’. 미국 유학시절 과테말라 친구로부터 아이들이 ‘걱정인형’을 베개 밑에 두고 자면 걱정없이 편안히 잠들 수 있다는 인디언의 전설을 전해 듣고 만들기시작했다고.
이 인형들을 팔아 모은 돈으로 그는 최근 캄보디아를 방문하여 그곳 고아원과 유치원 어린이들에게 축구공과 배구공, 축구골대 등을 선물하고 돌아왔다.
이 같은 선행뿐 아니라 인형을판매하는 데 있어서도 독특한 방법을 시도, 네티즌들의 인기를끌고 있다. 네티즌들이 ‘걱정인형’을 주문할 때 ‘걱정게시판’에 고민을 남기면, 이를 위로하거나 조언하는 답장을 직접 작성하여 걱정인형에 동봉해 보내는것이다.
이처럼 그의 사이트는 단순히인형을 파는 곳이 아니라 서로 고민을 나누고, 또 작고 따뜻한 마음들을 모아 세상의 어려운 아이들을 돕는 곳이라는 점에서 갈수록 네티즌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이말년 사은 이벤트’ 이렇게 웃길 수가
‘이말년 시리즈’로 최근 인기 급상승 중인 웹툰작가 이말년이 인터넷에 마련한 이벤트가 네티즌들의 폭소를 자아내고 있다.
이벤트의 내용은 이말년 시리즈에 등장한 캐릭터를 이용, 네티즌들이 스스로 이말년 시리즈를 그려 응모해 달라는 것. 얼핏 평범한 이벤트 공지. 그러나 그가 내건 상품에 눈길이 가면 표정이 달라질 수밖에 없다.
우선 1등 상품은 이른바 ‘허준호상’이다. 배우 허준호가 직접 사인한 광고용 사인지. ‘세진컴퓨터랜드 오픈기념 사인회에서 작가가 직접 받은 것’이라며 사인에 대해 진품임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2등은 추억의 상품인 1991-1992년 크리스마스 씰. 제목은이벤트 시기와 잘 매치가 되는 ‘7월의 크리스마스상’. 3등은 안산시내버스용 초등학생과 중학생용 회수권. 물론 옛날에 사용되던 것이다. 이밖에 4등 야구사랑상에는 30홈런 혹은 3할 타자를 보장한다는 마구마구 98 숀헤어 카드. 그리고 5등은 작가의 그림과 사인인데 이는 수상자 측에서 거부할 수 있다고.
이벤트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의 웹툰만큼이나 엉뚱한 이벤트 선물들에 “역시 이말년답다”는 반응들.뉴라이트, <무한도전> 비난 네티즌 역공에 ‘다운’
뉴라이트전국연합(이하 뉴라이트)이 MBC의 인기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시비를 걸고 나섰다가 네티즌들의 역풍을 맞았다. 시비의 원인은 무한도전이 이명박 정부를 비판하는 자막을 내보내고 있다는 것. 뉴라이트는 홈페이지의 수요연재만화 코너에서 그간 무한도전의 자막에 등장한 ‘광우병 송아지’, ‘까불면 더 세게…진압의 법칙’, ‘뇌용량 1.9메가’ 등을 예로 들며 “무한도전이 시청률과 인기를 이용해 현 정부를 공격하고 있다”며 무한도전을 맹비난했다. 특히 지난 3월 ‘코리안 돌+아이 콘테스트’편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닮은 일반인이 출연하여 대선 광고를 패러디한 화면에 대해선 “현직 대통령에 대한 희화화마저도 서슴지 않는 방송내용은 이미 도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오히려 공격을 받은 곳은 뉴라이트 홈페이지.
이곳 게시판에 많은 네티즌들이 몰려들어 결국 접속폭주 때문인지 홈페이지가 다운되는 상황이 일어났다.
네티즌들은 “현직 대통령을 풍자하는 것은 군사정권 이후 계속 있어왔다. 그런데 왜 이명박 대통령은 풍자하면 안되는가?”“뉴라이트는 대통령을 왕으로 생각하는 모양” “풍자를 고깝게 여기지 말고 대통령께 잘못된 점을 직언하는 게 대통령을 도와주는 일” 등의 말로 뉴라이트 측을 역비난하는 모습들.
한편 무한도전팀은 2009년 달력판매 수익금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져 네티즌들의 칭찬과 격려를 받았으며 뉴라이트의 이 같은 비난에 대해서는 아무런 공식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내게 딱맞는보험 ‘물어보고 따져보고 비교해보자’
최근 의료비 실비 보장액의 변동으로 인해서 의료실비보험에 대한 관심이 후끈 달아올랐다. 하지만 복잡하고 난해한 조건과 약관은 아무리 자세히 들여다봐도 나에게 맞게 제대로 설계가 된 것인지, 나에게 맞는 보험 상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기는 어렵다. 이럴 때 찾아가 보아야 될 사이트가 바로 보험비교사이트.
‘인슈링크’에서는 생명보험, 자동차보험, 손해보험은 물론 어린이보험까지 보험사별 내용 비교를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나이, 성별, 기간에 따라서 최 저가로 보험을 설계해 보험 가입을 원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요즘 유행하는 보험회사 광고 카피다. 그러나 보험회사는 따지지 않아도 고객은 가입시 반드시 꼼꼼히 묻고 따져보아야 후회하지 않게 된다.경미한 저작 침해 교육으로 대신 법무법인 무차별 고소에 조건부 기소유예제 마련
두 달 전 고등학생인 K 군은 모 법무법인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 블로그에 올린 노래 파일이 불법이기 때문에 고소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놀란 K 군은 고민 끝에 부모님과 상의, 법무법인을 찾았다.
법무법인 측은 해당 가수 측의 위임을 받았다며 법집행에 대한 엄포성 발언을 계속하다 K 군 측이 사정을 하자 합의할 것을 제의했다. 법무법인 측에서 요구한 합의금은 120만 원. 결국 밀고당긴 끝에 80만 원에 합의를 보았다.
문제는 개정 저작권법의 시행과 함께 저작권에 대한 단속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점. 물론 이의 앞장에는 법무법인이 위치할 가능성이 크다. 불법을 행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되겠지만,혹 이 같은 일을 당했을 경우 무턱대고 일방적으로 끌려갈 필요는 없다. 사안에 따라 다른 방법으로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현재 경미한 저작권 침해행위에 대해서는 하루 동안 저작권 교육을 받는 조건으로 기소를 하지 않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때문에 자신 혹은 자녀에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 우선 이 제도를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제도 안내는 관할 경찰서 또는 저작권위원회(2669-0011)에 문의하면 된다.업무 도와주는 똑똑한 바탕화면 위젯
작고 단순하지만 꼭 필요한 프로그램들을 일컫는 위젯. 최근 직장인들의 업무를 도와주는 바탕화면용 각종 위젯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하철 노선을 확인하거나 날씨, 달력을 보기 위해서 아직도 인터넷 검색을 하고 있다면 이는 위젯의 존재를 모르는 것이나 다름없다.
위젯의 종류는 무척 다양하다. 시계와 캘린더, 메모지, 계산기 등 업무에 필요한 기본적인 기능들에서부터 각종 언론사의 뉴스가 제공되는 뉴스RSS, 날씨, 뮤직플레이어, 액자, 게임 등 많은 종류의 위젯들이 나와 있는 상태. 심지어는 여름철 모기를 쫓는 전자모기향과 키보드와 마우스로 칠 수 있는 드럼, 다이어트 칼로리 계산기 등 독특한 위젯들도 개발되어 컴퓨터 이용자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위젯은 홍보용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삼성 하우젠에어컨에서 김연아 위젯을 만들어 제공한 것이나 sbs의 고릴라라디오 위젯, 하이트맥주의 빅뱅 위젯 등이 그 대표적 예.
물론 부작용도 있다. 바탕화면에 너무 많은 위젯을 띄워놓으면 시스템이 느려질 수밖에 없으며, 일부 인터넷 사이트에서는 충돌현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이 아니면 설치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현재 위젯은 다음,네이버 등의 포털 사이트와 위자드팩토리(http://www.wzdfactory.com/), 달통위젯(http://www.daltong.com/) 등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작가와 네티즌이 꾸미는 웹진 뜬다
지금까지 작가들의 인터넷 활동은 연재소설이 주를 이루어왔다. 소설가 박범신을 비롯, 황석영, 공지영, 신경숙 등 많은 작가들이 포털사이트, 인터넷서점 사이트 등에 소설을 게재, 네티즌들과 만남을 이루어왔던 것. 그러나 이러한 만남이 독자들이 단순히 댓글을 다는 정도의 제한적이었던 데 반해 웹진은 네티즌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끌어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문화웹진 ‘나비’의 경우 크게 기성작가의 문학공간인 ‘문학온라인’과 네티즌 참여공간 ‘나는 나비 2.0’으로 구성된다. ‘문학온라인’에서는 김선우의 ‘캔들 플라워’, 김도언의 ‘꺼져라, 비둘기’, 정수현의 ‘셀러브리티’ 등 세 편의 장편소설이 연재되며 단편 소설과 시, 기획 에세이 등도 게재된다.
‘나는 나비 2.0’에서는 네티즌들이 자유롭게 짧은 소설을 창작하거나, 책이나 영화, 공연, 음악, TV 등 문화 전반에 대한 비평을 올릴 수 있다. 네티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뜻이다. 문학웹진 ‘뿔’ 또한 알라딘 창작 블로그를 통해 아마추어 저자들과 인터넷 독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계획하고 있다.검찰, 천성관 수사 역풍 맞고 발을 뺀것에 대한 댓글 퍼레이드
참 신기하네….그 넘의 공정성과 잣대는 여의봉이냐, 아님 문방구 줄자냐?
① 다음_사람이희망이다:검찰 천적은 관세청이었네. 허허, 그래서 세상은 돌고 도는 것~~~
② 다음_tlfzm:개인 정보 유출이 아니라 내부 고발자는 보호해야 한다는 보호법이 특별법으로 우선 아닌가?
③ 네이버_cuteejoo:혐의자의 평소 생각까지 검증하기 위해 사생활 이메일까지 마구 뒤지는 검찰이 사생활 운운하는 것도 우습고….
④ 네이버_plkom4122:검찰이 만든 포괄적 뇌물죄. 거기에 딱 들어맞는 자가 나왔는데 왜 수사 안하나?
⑤ 야후_ahha25:경파라치, 검파라치 만들어 무소불위의 권력을 견제하도록 하자. 포상금 최하 1억 원부터.
⑥ 야후_suka475:에고 더 조사하시지 왜 포기를? 조금 더 밀어붙였으면 관세청에서 대한민국 검사들 출입국 기록 다 공개했을지도 모르는데. 아쉽네….
⑦ 다음_칼베로스:참 신기하네…. 그 넘의 공정성과 잣대는 여의봉이냐,아님 문방구 줄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