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생활의달인’ 캡쳐
5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 682회의 ‘은둔식달’ 코너는 100년 이상 떡볶이 노포 대전이 펼쳐졌다.
첫 번째로 찾아간 곳은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한 떡볶이집.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떡볶이를 사랑해온 윤효숙 달인 이 운영하는 곳이다.
모녀가 함께 만드는 독특한 맛의 양념장에는 특이하게도 고추장이 들어가지 않는 게 특징이다.
송파구에서는 이 집을 모르면 간첩이라고 불릴 정도로 유명한 분식집이 있다.
무려 40년간 한 자리에서 장사를 계속해온 진정한 노포로 김오목 달인 만의 노하우가 담긴 떡볶이가 그 명맥을 유지해온 비결이다.
한 번 맛본 손님은 영원한 단골로 만들어버린다는 떡볶이 맛의 비결은 바로 모든 재료를 직접 손으로 만드는 것에 있다.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충청남도 서산 동부시장의 명물 최두경 달인이다.
그만의 독보적인 맛이 담긴 떡볶이 집으로 오랜 기간 장사를 하다가 최근 자리를 옮겼지만 달인의 손맛을 잊지 못한 단골들이 먼 길을 돌아 다시금 찾아온다.
그 비결은 바로 땅콩을 갈아 넣은 양념장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운동화 감별 곽지원 달인, 대구 시금치 파스타 김수식 달인이 출연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