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 커뮤니티 활성화 방안 토론회 개최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시는 9일 청년활동공간인 청춘너나들이에서 ‘청년주체 발굴을 위한 커뮤니티 역할과 사회적 의미’를 주제로 청년 커뮤니티 토론회를 열었다.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정현미 사무국장이 발제를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서울과 광주에서 청년커뮤니티가 지역의 주체로 성장하고 단순 취미활동을 넘어 취업, 창직 및 창업으로 이어지는 커뮤니티 성장사례를 공유했다.
또 참석자들은 커뮤니티 지원사업의 효과를 전파시킬 수 있는 사업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향후 커뮤니티사업의 방향성을 토론하면서 각 지역에서 청년 커뮤니티의 활성화가 필요하고 보다 많은 청년이 도전하고 시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올해로 3년차를 맞는 대전의 커뮤니티 지원사업은 만 19~39세의 청년 3인 이상이 구성된 커뮤니티 47개 팀을 선정, 4개 지원 분야로 구분해 50만~1000만 원까지 모두 1억 3500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최명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커뮤니티가 단순히 취미나 청년만을 위한 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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