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는 소재·부품 전문기업의 성장을 돕고, 화이트리스트 명단 제외로 피해가 예상되는 우리 기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대출금리와 상환조건을 우대하는 특화상품 ‘NH기업성공대출’을 12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NH기업성공대출’은 총한도 3조원 규모로 소재·부품 전문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운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하고,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와 최대 1.0%p 특별우대금리(거래실적 포함 최대 1.5%p 우대금리)를 추가 제공한다.
또한 할부상환의 경우 만기 일시상환 비율을 최대 50%까지 확대해 대출기간 중 상환부담을 줄임으로써 우리 기업의 금융비용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김한술 본부장은 “이번 대출상품은 우리 기업들이 당면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내놓게 됐다”며 “100% 순수 민족자본으로 이뤄진 NH농협은행이 대한민국 기업들의 성공과 번영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H농협은행은 지난 8월 5일부터 화이트리스트 배제로 피해를 입거나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내 중소·중견·대기업을 대상으로 만기연장과 최대 12개월 할부상환금 유예, 0.3%p 특별 우대금리 등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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