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행사이다.
경북도가 수출 다변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해외 농식품 바이어 초청 현장 수출상담회’를 갖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13일 도에 따르면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등 7개국 9명의 농식품 바이어를 초청, 농업 현장을 직적 찾아가 경북도의 우수 농산물 생산 현황을 확인하고, 생산자와 만남을 통해 농산물 수출 저변을 확대한다.
이번 초청 바이어들은 상주 원예농협을 시작으로 상주 곶감유통센터, 성주 참외원예농협, 김천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등을 방문, 최신의 유통시설과 재배시설 등을 견학한다. 상주와 경산에서는 농업인들과 수출 관련 상담회도 가진다.
한편, 지난 1일 경북도 발표에 따르면 올 상반기 경북도 농식품 수출액은 2억749만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21.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출 다변화 정책에 힘입어 신남방 정책국가로의 수출액은 지난해말 7000만 달러를 넘어 3년 사이 200%나 성장했다.
도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경북도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동남아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국가와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열러, 도내 농산물 판로 개척 및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힘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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