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사진=박은숙 기자
이날 참배는 광복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병구 국가보훈처 차장, 박겸수 강북구청장, 이시영 선생 유족 등이 참배에 함께했다.
광복군 합동묘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으로 중국 등지에서 일본군과 싸우다가 전사한 이들을 기리는 합동묘다. 후손이 없어 안장되지 못한 유골을 위해 1967년 한국광복군동지회에서 이 합동묘를 조성했다.
이시영 선생은 1905년 신민회를 조직했고, 1910년에는 가족 50여 명을 이끌고 중국으로 망명했다. 1911년에는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인 신흥강습소 설립을 주도했으며 1919년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참여해 법무총장, 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