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훈TV 토크콘서트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자유한국당 이진훈 전 대구 수성구청장이 자신의 유튜브 1인방송인 ‘이진훈TV’의 오프라인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17일 오후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진훈TV 토크 콘서트에는 한국당 김상훈 의원(서구)과 정순천 한국당 수성갑 당협위원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및 주민 500여 명이 방청객으로 함께 했다.
이 전 구청장과 강영구 변호사, 이상훈 MC가 진행한 이날 콘서트는 대구의 식수원, 공항문제에서부터 정치, 경제, 안보문제까지 다양한 당면문제에 대해 자유토론과 방청객 질의·답변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진훈TV 토크콘서트
이 전 구청장은 특히 “달성군에 항구를 건설해 배후시설인 대단위 물류단지·산업단지 조성으로 대기업을 유치하는 등 대구의 성장판을 확보해야 한다”며 색다른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정치문제에서는 “대구가 보수의 심장을 자부해 왔지만 정작 정치가 시민들의 의중과는 다르게 진행되고 있는지도 따져볼 필요가 있다”면서 “낙하산 공천 폐해 등 정치권 및 대구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전반적 현실에 대해 팩트와 상식에 근거해 시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옳은 판단을 위해 정치권 및 지역 현안에 대해 과감하게 파헤치고, 불편한 진실을 애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진훈TV는 인기방송 프로그램 ‘아는 형님’을 딴 ‘대구 쫌 아는 형님’이란 제목으로 지난 1월부터 이 전 구청장과 강영구 변호사가 친근한 동네형님처럼 편안하게 정치, 사회, 경제, 지역현안 등을 폭넓고 다양한 주제로 유튜브를 통해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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