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과천시는 지난 20일 시청대강당에서 과천지역 교육현안의 정책과제 도출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혁신교육포럼’을 공동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온 마을이 함께 꿈꾸는 행복한 과천 교육, 어떻게 실현할까?’라는 주제를 가지고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 활동가 등 100여명이 모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1부에서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안경애 교육장의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미래교육에 대한 기조 강연과 관문초 교사, 과천중앙고 학부모, 과천문원중 학생, 시민단체 대표의 교육공동체 주체별 발제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민주시민(인성)교육, 과학창의융합교육, 문화예술인문교육, 진로교육, 마을교육공동체 5개의 분과로 나뉘어 의견을 나누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입시제도 변화와 사회 가치 인식의 필요성, 실적위주 사업의 지양 및 예산집행의 경직성 등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포럼은 과천 아이들의 행복한 미래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인 만큼 포럼에서 모아진 의견은 과천시 교육지원사업의 기본 방향에 반영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지난 2월 과천혁신교육지구 신규지정으로 경기도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과천시 창의교육협력센터 설치, 학교환경개선사업 확대 등 꿈을 담은 미래교육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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