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닷새간 아랍에미리트(UAE)에 머물다 지난 17일 입국한 A씨는 기침과 오한, 고열 등의 증세를 보여 19일 서산의료원을 찾았다.
서산의료원은 A 씨를 메르스 의심환자로 판단해 격벽시설을 갖춘 보건소 응급차량을 이용해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했다.
보건당국은 매뉴얼에 따라 A 씨를 검진한 결과, 1차 음성 판정이 나왔고, 2차 검진 역시 음성으로 판정했다.
이정구 도 저출산보건복지실장은 “면역력 저하자와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중동지역 여행을 자제하고, 여행자는 입국 후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보건소나 1339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ilyo08@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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