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수출초보기업 실무역량교육 실시 모습
김해시는 지난 22일 김해시 중소기업 임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수출초보기업 실무역량교육을 실시했다.
김해시 수출초보기업 실무역량교육은 지난 6월부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에 필요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경남동부지부)과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및 산업 동향, 해외진출 전략, 무역 현장 실무 등 총 8회에 걸쳐 무료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3회차에 해당하는 이날 교육은 글로벌 경제 협상의 신흥지역인 동남아시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3개국을 타깃으로 이뤄졌으며, 각 지역별 무역투자전문가가 국가별 산업 전망, 비즈니스 환경을 설명하고 수출품목별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노하우를 전달하며 교육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가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의 필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동남아 시장을 타깃으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해외바이어를 응대하고 실제 수출 계약 성사를 위한 시도를 해 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오는 11월까지 ▲무역 비즈니스 계약 실무 ▲해외마케팅스킬 ▲해외전시회 마케팅 실무 ▲비즈니스 협상 전략 ▲ 산업별 경제 트렌드와 해외진출 전략을 주제로 5차례에 걸쳐 추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동부지부에서 각 교육별로 신청자를 모집 중이다.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확대 추진
김해시는 수송부분 미세먼지 주요발생원인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의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업물량은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DPF) 75대, 건설기계 매연 저감장치(DPF) 부착 27대, 건설기계 엔진교체 37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김해시에 등록된 경유자동차 또는 건설기계로서 노후경유차 매연 저감장치 부착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자동차가 대상이고, 건설기계 매연 저감장치 부착은 2005년 12월 31일 이전 등록된 2.5톤 이상의 덤프트럭, 콘크리트 믹서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이며, 건설기계 엔진교체는 Tier-1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굴삭기가 해당된다.
신청기간은 29일부터 내달 18일까지다. 신청방법은 대상차량 소유자가 홈페이지에 공고된 장치 제작사 중 선택해 계약을 체결한 후 장치 제작사가 김해시에 사업 신청을 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김해시로부터 승인을 받으면 장치 부착 및 엔진교체를 할 수 있다.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에 대한 혜택으로 장치부착 후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성능유지 확인을 받은 경우 3년간 배출가스 정밀검사도 면제받게 된다.
김해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매연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차량 운행제한 대상에서 제외되며, 미세먼지 저감으로 대기질 개선에 기여하는 사업인 만큼 대상차량 소유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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