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화력 전경
[내포=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충남도가 2018년도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사업 수행 결과 온실가스 감축실적 전국 도 지자체 1위를 달성했다.
환경부에서는 매년 국가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NGMS)을 통해 전국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평가하고, 그 실적을 공표하고 있다.
충남도에서는 도청을 비롯해 도 보건환경연구원, 도 농업기술원, 충남도립대, 백제문화단지관리사업소, 도내 16개 소방서 등 총 28개 공공기관이 포함됐다.
환경공단은 지난 26일 에너지 사용량 취합 자료 등 지자체에서 제출한 결과에 대해 확인하는 현장실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도는 46.102%의 감축률을 기록해 도 지자체 전체 평균 감축률 18.811%에 비해 월등한 온실가스 감축률을 달성했다.
지난해 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1만5283톤CO₂eq(이산화탄소 환산톤)로 기준배출량 2만1847톤CO₂eq 대비 6564톤CO₂eq 감축했으며, 외부감축사업 감축량(1324톤CO₂eq)과 탄소포인트제 감축량(2184톤CO₂eq)을 합해 총 1만72톤CO₂eq의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록했다.
ilyo08@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