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군포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 장터 현장. 사진=군포시청
[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은 덜고 농산물을 생산하는 국내 자매결연 도시 시민들의 제품 판매를 돕기 위해 9월 9일과 10일 양일간 군포시청소년수련관 앞 광장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이번 장터는 시의 5개 국내 자매결연 도시(전남 무안군, 경북 예천군, 충남 청양군, 강원 양양군, 충남 부여군)와 군포농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해 다양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거래 품목은 명절 성수품, 곡류, 잡곡류, 과일류 등으로 자매결연 도시의 생산자 단체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은 상품들을 직접 판매함으로써 시민들의 명절 맞이 지출을 줄여 줄 계획이다.
또 행사 현장에서는 전통 떡메치기 체험, 먹거리 부스 등도 운영해 흥겹고 즐거운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손병석 지역경제과장은 “자매결연 도시 간의 민간․경제 분야 교류 기회를 마련,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장터가 될 것”이라며 “저렴한 가격의 물품 구매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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