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겐트대학교 한태준 총장과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의 조니 레이노소 대사대리가 우수인재 양성과 상호 학술교류, 산업발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는 29일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과 상호 협력을 통해 인재양성과 학술 정보 및 기술교류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와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은 학술과 산업발전을 위한 인재양성하고, 각종 정보교류를 통해 기술이전 등을 논의하게 된다.
한태준 총장은 “벨기에의 겐트대학교에 지원하는 에콰도르의 학생 수가 급증하고 박사급과 석사급의 고급인력이 매년 상당수 배출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에콰도르의 우수한 학생들이 이제는 한국에서도 겐트대학교의 뛰어난 교육과정을 밟아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양국의 오랜 협력관계를 비춰볼 때, 향후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를 통해 더욱 활발하고 돈독한 연구와 학술교류가 기대된다”며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가 양국의 학술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콰도르 대사관의 레이노소 대사대리는 “이번 협약이 우수한 인재양성의 계기를 넘어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양국의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넘치는 에너지를 배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 에콰도르 대사관은 이번 협약으로 매년 5명의 우수한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술과 정보교류, 산업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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