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 미식축구부가 경남 하동군 대도리에서 합숙훈련 후 지역주민들에게 봉사활동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성대(총장 송수건) 중앙동아리 미식축구부 드래곤즈가 최근 경상남도 하동군 대도리에서 합숙훈련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봉사 활동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도리는 해안선에 위치한 섬마을로 부산에 비해 낮은 기온을 형성하고 있어 여름 훈련을 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나 이번 합숙훈련에 사용된 훈련장은 대도리의 폐교를 리모델링한 곳으로 미식축구 훈련을 위한 넓은 운동장과 큰 숙소를 가져 원활한 훈련이 가능했다.
경성대 드래곤즈는 매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훈련하며 경기력 향상을 위한 구슬땀을 흘렸다. 훈련은 기초 체력훈련과 기술훈련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실제 드래곤즈는 지난겨울에도 필리핀 클락으로 겨울합숙훈련을 다녀왔다.
대도리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뭍으로 나가 사온 재료로 짜장밥과 탕수육, 김치전 등 어르신들이 좋아할만한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훈련과 봉사활동에 참여한 드래곤즈 이준호 학생은 “주민분들이 맛있게 먹어줬으면 하는 바람에 행사 전 레시피 동영상 찾아보며 공부를 했다. 조마조마했지만 다들 맛있게 드셔주셔서 고마웠다.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9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가위 축제’ 개최
2019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가위 축제 모습
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 대외협력처 국제학생지원팀은 지난 10일 오후 ‘2019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한가위 축제’를 개최했다.
‘외국인 유학생 한가위 축제’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적응과 친목도모를 위해 국제학생지원팀이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경성대를 다니는 다양한 국가의 유학생들이 참여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오후 1시부터 경성대 제1누리생활관 앞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송편 무료 나눔, 한복 체험, 팔찌 만들기 체험, 투호, 윷놀이, 연날리기, 제기차기, 굴렁쇠 전통놀이 체험 등 한국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여러 체험 부스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경성대는 캠퍼스의 국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현재 50개국 약 160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경성대를 다니는 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운영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번 행사와 같이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한국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문화체험 행사를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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