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조감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에 행정안전부 전산센터가 들어선다.
대구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이하 대구센터)’가 이 달초 팔공산 일원에서 공사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동구 도학동 8만1367㎡ 부지에 총사업비 4336억원을 들여 구축되는 대구센터에는 행정동, 전산동, 방문자센터 등이 들어선다.
현대건설㈜이 올 9월 착공, 2년 간 공사 후 2021년 8월 준공 예정이다.
대구시는 보안성과 기온 등 팔공산의 장점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최고등급 국가보안시설인 전산센터를 대구로 유치했다.
대구센터에는 600여명이 상주 근무할 예정이며, 생산유발효과를 약 40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약 2000억원으로 보고있다.
정영준 기획조정실장은 “센터가 완공되면 매년 국비 1000억원과 함께 유지보수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은 물론, 각종 프로젝트의 지역업체 참여로 인한 경제효과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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