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메디엑스포 코리아 대구 엑스코 전시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양·한방 통합의료에 대한 연구결과를 세계 임상전문가들과 공유하고 발전 방향과 글로벌 산업화 방안 논의를 위한 통합의료분야 국제학술대회인 ‘2019 글로벌 임상연구 정상회의(GLOBAL Clinical Research SUMMIT, 이하 GCRS 2019)’가 오는 20일 오전 10시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린다.
대구에서 태동한 통합의료는 양방과 한방, 현대의학과 한국 전통의학에 대한 상호 이해를 바탕으로 공동치료와 연구 등을 진행하는 새로운 유형의 의료모델로 미국·유럽 등 전 세계에서 폭넓게 진행중에 있다.
특히, 암과 같은 난치병 치료율을 높이고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전인적 돌봄 체계’로 최근 더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분야다.
이번 회의 주제는 ‘통합의료 10년(CIM: Looking backward, Looking forward)’으로 첨단기술의 의학과 유구한 역사의 한의학이 상호 공존하고 있는 대구에서 태동한 통합의료 10년을 맞아, 국내·외 유수 통합의료 전문가들의 강의와 토론을 통해 지금까지 통합의료가 걸어온 길들을 돌아보며 그 결과들을 정리하고, 이를 통해 향후 통합의료사업이 나아갈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미연방보건성 의학연구전문위원회, 하버드대 다나파버 암병원 자킴센터,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중국 장슈중의학병원 등에서 연자와 패널이 참석한다.
국내·외 통합의료 전문가 및 학회 관계자들도 함께 해 임상연구 가속화 및 혁신 연구모델 등에 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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