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정기국회 및 국정감사 일정을 최종 합의했다. 사진=박정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저녁 만찬 회동을 갖고 이 같이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은 오는 9월 26일 정치 분야,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 분야, 10월 1일 사회·문화 분야 등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실시하기로 잠정 합의했지만 한국당이 10월 4일부터 국감 실시를 주장하면서 일정에 이견을 보여왔다.
국회는 국정감사가 끝난 다음 날인 10월 22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예산국회를 진행한다.
여야는 향후 추가 협상을 통해 비교섭단체 대표연설 등을 위한 본회의 일정을 정할 방침이다.
문상현 기자 m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