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스(TIPS) 프로그램 운영사와 협력기관
팁스(TIPS)는 중기부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및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해 미래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시장을 지향하는 기술력을 갖춘 유망한 창업팀에게 창업 도전 기회 제공 및 창업팀당 최대 10억 내외(최장 3년 이내)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한다.
대학기술지주 중 대학단독형기술지주는 서울대기술지주, 고려대기술지주, 한양대기술지주, 포스텍기술지주 4개사가 주관운영사로 지정돼 있다.
대학연합형기술지주로는 전북연합기술지주가 지정돼 있었으나 이번 선정으로 부산연합기술지주가 주관운영사에 참여하게 됐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이번 신규 운영사로 선정됨으로써 총 6년의 사업 추천권(3년+3년)을 부여받는다.
운영사별 정밀 실사 이후 창업팀 추천권을 배정받게 되며, 부산의 유망기술 창업팀 발굴, 보육, 스타트업 투자 활동 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는 지역의 액셀러레이터인 비스퀘어·스마트파머 및 특화기관인 부산관광공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혁신 기술기반 스타트업 발굴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까지 성공 기술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관광공사의 참여로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부산의 관광자원과 접목된 기술융합형 창업기업 발굴뿐만 아니라 ICT 및 제조기반을 넘어 다양한 산업분야 창업기업에게도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회가 창출됨으로써 지역의 기술사업화 산업인프라가 확대될 전망이다.
부산연합기술지주 김종철 대표는 “그동안 수도권에 팁스 운영사와 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프로그램 등이 밀집돼 있었다. 이제 부산지역에서도 우수하고 참신한 창업기업 발굴 및 보육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 동남권 지역의 침체된 창업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수 있는 기술사업화산업 성장 브릿지 역할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지역의 창업 붐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 기술 중심을 넘어 아이디어 중심까지 창업 관련 전 산업 분야를 아우를 수 있도록 부산연합기술지주가 중심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연합기술지주 관계자는 “창업기업에게 투자만 하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에 필수적인 성장지원, 후속 투자, 사후관리 등 지속적인 지원과 기회제공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부산지역의 많은 스타트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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