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영덕간 고속도로 내서1터널 부근 승용차 화재를 소방대원들이 진압하고 있다. (사진=송영훈씨 제공)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경북 상주시 내서면 청주-영덕 간 고속도로 영덕 방향 내서1터널 인근에서 9일 오전 11시께 재규어 승용차가 원인 미상의 화재로 전소됐다.
불이 난 승용차 운전자는 화재가 발생하자 갓길로 차를 세우고 긴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다발 고속도로이며 화물차 통행이 빈번하고 커브구간과 오르막·내리막 구간이 반복되는 청주영덕간 고속도로 운행에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고속도로 순찰대와 소방당국은 최초 엔진룸에서 불길이 올라왔다는 운전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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