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무형문화재 12호 악기장(북메우기) 김관식
[대전=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대전문화재단은 오는 16일과 23일 대전무형문화재와 시민이 만나 서로의 이야기를 주고받는 토크콘서트 ‘소제동마천루-악기장과 단청장의 이야기’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6일 대전무형문화재 제12호 악기장(북메우기) 보유자 김관식의 ‘북에 인생을 건 악기장 이야기’와 23일 대전무형문화재 제11호 단청장 이정오의 ‘천계를 그리는 단청장 이야기’가 대전전통나래관 옥상정원에서 진행된다.
악기장 김관식의 이야기는 그의 주요작품(북) 이야기, 악기장의 인생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또 이날 행사에는 김관식 보유자가 만든 북을 사용해 대전무형문화재 제1호 웃다리농악 전수교육조교 복성수와 전수자들이 펼치는‘모듬북’ 특별공연도 마련돼 있다.
대전무형문화제 11호 단청장 이정오
단청장 이정오의 이야기에서는 단청과 작품 이야기, 단청장의 인생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행사를 축하해 주기 위해 경기민요 이수자 방인숙과 국악인 정미의 ‘국악’ 공연이 함께한다.
해 질 녘 사라져가는 소제동의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감상하고 다과를 즐기며, 무형문화재 인생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대전시의 ‘2019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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