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는 행복출산 1Day 태교여행 이벤트를 진행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본부장 허진근)는 부산시와 함께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예비 엄마들의 행복한 출산을 위한 태교여행 이벤트를 진행했다.
예비 엄마 아빠에게 힐링을 제공하기 위한 ‘행복출산 태교여행’에는 22쌍의 부부가 참여 오륜대 황토 숲길걷기, 산모교실 태교이벤트와 함께 순산을 기원하는 해동용궁사 탐방으로 진행됐다.
허진근 본부장은 이날 임산부의 날을 기념 이벤트를 통해 “임산부들이 배려 받는 사회분위기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 이환호 교수, 어지럼증(전정기능장애) 재활치료 분석 밝혀
고신대병원 이환호교수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는 대한평형의학회지 2019년 여름호에서 ‘신발기반형 관성센서를 이용한 전정신경염 환자의 보행 분석 논문을 발표 했다.
대부분 만성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환자의 경우 자세이상, 불균형, 보행장애가 일어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어지럼증은 검사 자체가 일반적인 전정기능검사나 자세검사로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보완한 동작분석 및 보행검사가 최근 연구자들 사이에서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말초전정장애의 보행 패턴에 대한 객관적인 정량 측정이 부족하여 이와 관련한 기초자료가 필요한 상황에서, 고신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교실과 보건대학원, 그리고 가천대학교 뇌과학연구원과 함께 ’신발형태의 관성센서(IMU)‘를 활용해 보행분석을 시행했다.
2017년 4월부터 2019년 1월 까지 전정신경염 환자 30명과 건강한 사람 30명을 대상으로 보행검사를 시행하여 보행의 특성과 관련된 지표들 즉, 환자의 보행 속도, 걸음수, 활보 길이, 걸음 길이등의 시공관관련지표와 이를 통합한 보행불균형지수(GA) 및 국면협응지수(PCI)등의 운동학적 지표를 측정하여 보행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정신경염 환자의 보행 속도는 정상인(4.93 ± 1.08)에 비해 3.82 ± 0.8로 감소했으며, 활보 길이, 걸음 길이, 단하지 지지기, 표준화 활보길이, 표준화 보행 속도 등에서 차이가 있었다.
이를 통해 결론적으로 신발기반형 관성센서를 이용한 보행 및 동작분석이 말초전정장애 환자들의 병적 보행상태를 파악하는데 기본적인 지표를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고, 향후 지속적인 보행연구를 통해 보행기전을 이행하는 데 과학적인 기초를 제공하고, 보행의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평가를 통해 체계적인 전정재활치료와 그에 따른 알고리즘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 보여진다.
보행을 정의한다면 ’무게중심을 이동하는 행위로 인간의 삶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기본 동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연구하는 ’보행분석 연구‘는 동작분석과 함께 100 여년 동안 이루어져 왔으며, 질량중심이동, 관절 운동학, 지면 반발력, 근력 등을 포함해 측정한다.
스포츠, 법 보행, 의학 분야 등에서도 다양한 인자의 정량적인 측정이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령에 따라 낙상의 위험도와 관련된 보행 변화를 확인되고 있습니다. 또한, 보행과 관련된 각종 질환의 보행 형태가 연구되면서 정확한 보행 측정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고신대병원 이환호 교수는 “전정질환에 현재 시행되는 전정장애 검사 외에 향후 보행분석과 동작분석을 이용하면 전정질환의 보행특성 연구, 질환 회복과정에 대한 이해, 전정재활 치료의 효과 검정, 중추성과 말초성 전정장애의 보행 비교연구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환호 교수팀은 2019년 8월 한국연구재단 ’신발기반형 관성센서를 이용한 어지럼 환자의 보행인자 분석과 질환 분석 알고리즘 개발‘과 이라는 연구과제로 2년 6개월간 7500만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았으며, 부산광역시와 함께하는 부산시 건강데이타 유효성 검정 사업 의료임상지원사업 ’3D 동적 균형 데이터를 활용한 질환 분석 모델 개발‘(2017~2019)을 수행 중에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청소년 영화교육 국제 심포지엄 성황리 개최
청소년 영화교육 심포지엄이 7~8일 해운대 마리안느 호텔에서 열렸다.
영화진흥위원회(위원장 오석근, 이하 ‘위원회’)가 주최한 ‘2019 청소년 영화교육 국제 심포지엄 : 청소년과 영화, 그 다양한 접근’이 지난 7일과 8일 해운대 마리안느 호텔에서 100여명의 영화인, 영화교육 관계기관, 학교교육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작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영화교육 활성화 사업을 소개하고, 청소년 영화교육 국내·외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그 필요성을 공론화하고자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
또한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청소년 영화교육의 현실을 진단해보고, 학교 안팎에서 실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영화교육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했다.
7일에는‘학교 안 영화교육-유네스코 창의도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영화교육 활성화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인 부산에서 진행되는 영화교육 중점학교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첫 날 행사에서 유네스코 영화창의도시인 영국 브래드퍼드의 ‘영화 리터러시 프로그램’ 개발자 중 한명인 팀 블라자드를 초청해 성공적인 영화 공교육 사례로 손꼽히는 영국 내 영화교육의 사례를 들어보고, 워크숍을 통해 실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발표자 중심으로 진행된 토론에서 정부 및 민간기관 주도에 따른 영화교육의 역할 및 방향성과 효과적인 영화교육 교사 양성 방법론 등 공공정책 중심 영화교육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8일에는 ‘영화교육의 다양성- 아시아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일본, 대만, 한국 등 아시아 각 지역에서 실천되고 있는 다양한 영화교육의 사례를 조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대만 쿤산대 부교수인 후이칭 츠엉의 발표를 통해 대만 전역과 아시아, 유럽, 미주 등지에서 이루어진 애니메이션 워크숍 중심 교육사례를 소개했고, 어린이 미디어&교육 연구소 ‘사각형프리즘’에서 활동 중인 부산진초등학교 조선혜 교사는 영화감상 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측면의 교육 효과를 발표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민간 교육기관인 미디액트의 장은경 사무국장이 극장과 연계한 중·고등학교 대상의 진로체험 교육 사례를 들려주었고, 마지막으로 일본 어린이 영화교실 대표인 도히 에츠코가 아이들 주도로 진행되는 일본의 영화제작 워크숍 사례를 소개했다.
발표 후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영화와 교육이라는 주제가 아이들에게 어떻게 다가갈 수 있을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으며, 다른 환경과 조건들 속에서 영화교육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으며, 그 사이에 어떤 차이점과 접점이 존재하는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8일 저녁에 마련된 ‘영화교육 교류의 밤’리셉션에서는 발표자와 참석자들이 다양한 주제로 청소년 영화교육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영화교육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다졌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더욱 창의적인 영화교육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며, 이러한 논의들이 단발성으로 이뤄지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영화교육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실질적 방안을 모색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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