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4차 산업혁명 시대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구시가 제조업의 스마트공장 수요를 발굴, 지원에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022년까지 3만개 스마트공장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대구시도 같은기간 지역기업 1561개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키로 했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는 251개 공장을 목표로 국비 210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12억5000만원을 추경 편성해 대구테크노파크 스마트제조혁신센터를 통해 보급사업을 추진중이다.
영세·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종업원수 10인 이하인 대구지역 기업에는 총사업비 3000만원(자부담 20%) 이내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7일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 자문단 위원, 공급기업 협의회 기업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스마트공장 수요 발굴 자문단 발대식을 가졌다.
수요발굴 자문단은 대구지역 스마트공장 구축 컨설팅 전문가 47명으로 구성돼 스마트공장 구축을 희망하거나 관심이 있는 기업을 방문해 사업 안내와 무료자문을 지원한다.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은 사업 단계별 유형에 따라 신규구축, 고도화(기초, 중간1), 업종별 특화, 시범공장 등으로 나뉘진다. 지원금액은 총 사업비의 50% 지원 비율에 따라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한다.
구축을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2월말까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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