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모습. 왼쪽이 허성곤 시장.
김해시와 허성곤 김해시장이 지난 25일 순천시 ‘2019 도시재생 한마당’에서 개최된 제5차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에서 최우수 지자체상과 최우수 지자체장상을 수상했다.
행사를 주최한 (사)도시재생협치포럼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기업, 연구기관, 중간지원조직, 시민단체 등 도시재생 관련 모든 주체가 함께 참여해 공론을 형성하는 협치 플랫폼 역할을 하는 단체다. 2018년 2월 발기해 도시재생 광역협치포럼과 정책포럼, 산업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해시의 경우 최근 진영읍이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면서 전국 최다 4개 중심시가지형 사업지구 선정이라는 성과를 냈다.
기존 추진 중인 원도심, 장유 무계, 삼방동 등 3개 도시재생사업도 낙후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역점 정책사업으로 앞으로도 우리시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를 비롯한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활동가, 학계, 전문가 등 모든 참여 주체 간의 활발한 소통과 협력을 토대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해 주가모, 주거환경 개선 봉사
주가모(김해 주거문화를 가꾸는 사람들의 모임, 회장 박무규)는 지난 26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를 방문해 무상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했다.<사진>
김해시 한림면 대상 세대는 세대원 4명 중 3명이 장애인으로 습기와 곰팡이로 주거환경이 좋지 않은 오래된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주가모 회원과 자원봉사자 20명은 도배, 장판 교체와 청소를 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창호 공사를 했다.
주가모는 회비를 모아 주택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무규 회장은 “집수리 봉사활동을 함께 하는 회원님과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삼안마을축제 ‘이웃사촌’ 행사 개최
삼안마을축제 ‘이웃사촌’이 지난 26일 오후 12시 김해시 삼방공원에서 아동·청소년 등 지역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사진>
행사는 삼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원, 안오영)와 사회복지단체 두리나리가 함께 우리 마을 아동·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들고자 공동으로 마련됐다.
식전행사인 태권도시범공연 및 인형극을 시작으로 노래·댄스, 태권도 공연, 즉석노래자랑 등 무대공연과 추억의 놀이마당, 추억의 불량식품, 드론체험, 건강체크, 네일아트, 타투,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운영 등 지역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정원 공공위원장은 “아동·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마을에서 지역주민들과 함께 체험하고 어울려 만들어낸 축제여서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과 하나가 되는 행복한 마을 삼안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