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2019 경북도 청소년페스티벌’이 26일 경주시 황성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도내 23개 시·군 청소년, 지역주민, 관광객 등 2000여명이 참석, ‘2019 경북! 다시 청소년이다’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북도 대표 청소년 어울림마당과 경주 청소년문화경연대회가 함께 열려 청소년과 학부모, 대학, 기관·단체 등 도민 모두가 참여하는 대축제로 진행됐다.
‘2019 경북도 청소년페스티벌’이 26일 경주시 황성공원에서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이날 경연에는 도내 시군을 대표하는 동아리들이 2개 부문으로 총37개(공연 18개, 비공연 19개) 팀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끼를 마음껏 발휘했다.
공연부문에는 밴드, 노래, 모듬북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비공연부문에는 음식만들기 체험, 과학·공예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학습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시상은 공연과 비공연으로 나누어 여성가족부장관상 2개, 도지사상 2개, 도의장상 2개, 경주시장상 2개, 시의장상 2개가 주어졌으며, 참가한 37개팀은 뛰어난 기량을 펼쳤다.
특별공연으로는 경주대 태권도시범단, 경주시 청소년 합창단(중창) 공연 및 고등래퍼 출신인 반엘, 오담률, 우디 등이 출연, 축제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경북도 이달희 정무실장은 “청소년은 미래의 희망이며, 행복경북을 만드는 원동력으로, 모든 청소년들이 신나고 즐겁게 어울려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고, 나눔의 의미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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