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은 지난 30일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최하는 ‘2019 서울어워드의 밤’에서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판로개척상’을 수상했다. K쇼핑 김두열 융합미디어본부장(오른쪽)이 수상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KTH)
[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KTH는 K쇼핑이 지난 30일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주최하는 ‘2019 서울어워드의 밤’에서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의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판로개척상’을 단독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어워드의 밤’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판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도모한 기업들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 4년차를 맞이했다. 국내 중소기업 400개사 및 국내외 바이어 150개사, 다수의 유통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2019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K쇼핑은 지난해 11월 서울산업진흥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기업의 유통판로 확대를 위해 TV홈쇼핑 방송 제작 및 판매를 적극 지원해왔다. K쇼핑 대표 크리에이터 신수지의 ‘웰니스 라이프’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중소기업 상품인 ‘도마스하이브리드자전거’, ‘이고진 롤러 스쿼트머신’ 등 운동기구와 ‘라라스윗 아이스크림’, ‘마이비밀 다이어트도시락’ 등 저칼로리 건강식품을 선보였다. 목표 매출액의 147%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K쇼핑 김두열 융합미디어본부장은 “우수한 품질의 국내 중소기업 상품들이 많이 있음에도 유통판로가 부족해 소비자들이 접하기 어려웠던 것이 현실”이라며 “K쇼핑은 앞으로도 우수제품 발굴 및 판로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쇼핑은 한국임업진흥원과 함께 우수한 임산물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중소기업유통센터 등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창업기업의 홈쇼핑 진출을 지원하는 등중소기업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판로지원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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