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의 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지난 10월 30일 ‘과학꿈나무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2019년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의 밤을 개최했다.
2019년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의 밤은 과학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준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로 특히 올해는 고액 후원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과 후원회 교실 제막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 국립부산과학관후원회 이채윤 후원회장(리노공업㈜ 사장), DRB(동일고무벨트) 정인상 상임고문, BNK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부산광역시 고미자 혁신경제과장을 비롯한 50여명의 후원회원 및 가족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개회식 및 감사패 증정식, 2부 후원회 교실 제막식, 3부 공연 및 만찬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이 미래회원 김세연 국회의원을 대신해 DRB 정인상 상임고문과 희망회원 BNK부산은행(은행장 빈대인)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세연 국회의원은 부친 고 김진재 의원 명의로 후원금 10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하고 2016년부터 매년 2억원씩 4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BNK부산은행은 2016년부터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원으로서 1억 5100만원을 후원하며 동남권 지역 과학교육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2부에서는 후원회 ‘미디어 교실 구축 지원’사업으로 만들어진 원격 화상교육, 크리에이터 양성 등이 가능한 후원회 교실을 둘러보고 후원자예우에 따라 해당 교실을 ‘BNK부산은행 미디어 교실’로 명명했다.
3부에는 과학관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손꼽히는 과학드라마와 함께 해산물마술쇼, 아름다운 성악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 이채윤 후원회장은 “미래에 노벨상의 주역이 될 미래 꿈나무들을 위해 후원회원님들의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깊어가는 가을 밤, 국립부산과학관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시는 후원회원님과 함께해서 감사하다”며 “취약계층과 소외지역을 위한 사업을 더욱 활발하게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과학기술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배려계층을 대상으로 과학나눔캠프, 과학나눔교육, 찾아가는 작은 과학관, 취약계층 청소년 해외과학관 탐방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ilyo33@ilyo.co.kr